小家伙,你为我感到兴奋吗?

第14集 我会假装是你的女朋友

한밤중에 울리는 전화기. 태형이의 전화기에서 울리는 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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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으움... 야, 김태. 시끄러워"

바로 옆방에 있는 나한테도 선명하게 들리는 벨소리에 잠에서 깼다.

신경질이 난 나는 결국에는 김태형의 방으로 쳐들어가서 전화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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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이렇게 시끄러운데 이 아저씨는 어떻게 자는거야"

전화는 모르는 번호에서 오고 있었고, 한 몇통은 온것 갗아서 나는 태형이 대신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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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여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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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태횽아~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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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설마 내 전화인거 알구 일부로 안 받눈고야?"

이 미친년은 뭐지? 혀를 짤라버렸나, 왜 이래?

딱 봐도 여친은 아니고, 아니 여친이 있을리가 없지.

하루의 절반은 나랑 붙어있는데. 여친 있는 놈이 나랑 붙어있을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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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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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야, 너 누구야? 누군데 우리 태형이 전화를 받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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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이 한밤중에 너 우리 태형이랑 지금 같이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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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우리 태형이?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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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영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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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지금 누구한테 우리 태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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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딱 봐도 여우 같은데. 다시는 태형이한테 연락하지마. 알았어?"

((띡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여우 같은 년을 때어놓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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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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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응? 너 여기서 뭐해?"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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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아, 너 전화가 자꾸 울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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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받았어?"

뭘 그렇게 숨기고 싶은지 놀라는 태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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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야, 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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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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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너 나한테 뭐 숨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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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너한테 뭘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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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똑바로 말해. 나한테 숨기는거 있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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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

태형이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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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마도 방금 그 전화 그 년이였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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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날 지겹게 스토킹하는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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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전화번호를 차단해도 자꾸 다른 전화로 연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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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끔씩 집으로 찾아오기도 하고..."

태형이한테 이렇게 힘든 일이 있었을지는 상상도 못했다. 맨날 장난치고 웃는 모습만 나한테 보여줘서 정말로 몰랐다.

태형이를 정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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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야, 그럼 나한테 얘기를 했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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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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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래야 내가 도와주든 말든 할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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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떻게 도와줄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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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내일 그 년한테 전화해서 만나자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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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뭘 어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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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내가 진짜 이런 짓은 안할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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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하아... 내가 내일 너랑 같이 가서 네 여친인척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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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 년이 너랑 나 사이는 모를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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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마도 모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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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너랑 한번도 마주친적도 없고, SNS에도 내가 사진을 아예 안 올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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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런데 진짜로 내 여친인척 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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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럼 가짜로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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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해줄게, 네 여친"

나의 계획으로 하게 된 태형이의 가짜 여친. 이 한방으로 무조건 스토커 여우년을 처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