嘴唇接触事故 |似曾相识
19° 即将成为我女人的那个人




민여주
- 이봐 , 너가 뭘 착각하나본ㄷ...


윤재현
- 아나운서 직업 내려놓고 싶어 ?

.....

꽤 레벨이 안 맞는 수준의 적이지 , 이 정도면.


윤재현 / 여주 전남친 / 기자

•

너가 기자만 아니었더라면 .

니가 날 차지만 않았더라면 .

상황은 달라졌을까 .



민여주
-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겠네


민여주
- 만나서 이야기해 . 지금 .


전화 너머로 그의 소름끼치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윤재현
- 민여주답다 _ 참지 못하는거 .


윤재현
- 이미 네 집앞이야 . 문 열어 .

그의 말이 무섭게 ,

현관문에서 똑똑 _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민여주
.....

마른 침을 꿀꺽 , 삼켰던 나는

호랑이 굴도 정신만 차리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굳게 다졌다.

그리고 ,


도움을 청할 사람이 필요했다 .

그래서 .

그러니까 ...


전정국씨에게 전화를 걸고 침대 밑으로 전화기를 던지고는 , 문을 열었다 .



민여주
.....


민여주
..무슨 말이 하고 싶었ㅇ....

텁-)


윤재현은 문을 활짝 열어서 안으로 들어왔고 ,현관문을 굳게 잠궜다 .

그와 동시에 내 목을 졸랐다 .


민여주
으읔.....커흡...컥....


민여주
으읍....큽...켘....

숨이 안 쉬어지는 건 물론이었고 ,

문자가 새겨져있던 목 부위에 통증도 느껴졌다 .



윤재현
순진해서 탈이야 , 민여주 ㅋ



윤재현
왜 그렇게 눈치도 없고 ..


윤재현
재능도 없고 ..


윤재현
여자로써의 외모도 없어 ?


이 새끼가 근데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윤재현
널 살려두는게 좋을까 ?


윤재현
그래야 더 재미있ㄱ...


그 때 ,


달칵-, 달그락)

쿵 _ 쿵 )


문으로 자꾸 누군가가 들어오려하는 것 같은 낌새가 보이자 ,

윤재현은 내 목을 더 거칠게 조여왔다 .


민여주
어읍...컥....켘....


윤재현
더럽게 목숨 하나는 끈질겨 .


윤재현
이래서 문제라는 거야 , 니가 .


그 때였다 , 윤재현이 옷 주머니에서 날카로운 무언가를 꺼냈을 때 .

쾅-)))


눈을 질끈 감았고 , 큰 마찰음이 연이어 들려왔다.


• • •


나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고 _

눈을 서서히 떠보았다 .


•



전정국
여긴 쓰레기가 들어오는 곳이 아닐텐데 .


그의 눈과 말에는 내가 보지 못했던 살기로 가득 차있었다 .



전정국
나가 .


윤재현
아흐... 주먹은 무식하게 세고 말이야 ...



전정국
입은 작작 나불거려 . 나가 .


윤재현
웃기네 .



윤재현
니가 뭔데 민여주를 보호해 ?


윤재현
민여주는 내 여자야 .



전정국
병신 .




전정국
곧 내 여자 될 사람이야 .


전정국
앞으로 한 번 더 내 눈앞에 보이면 ,


전정국
그 때는 반죽음으로 돌려보내줄게 .

•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는데 .

무서워서 내 정신을 어디다 뒀는지도 모르는데.


그 말이 나한테 너무 와닿아버렸다 .

다음화예고 -



전정국
상태가 많이 안 좋아요 .

•

• •



전정국
아무 의미 없던 말이었어요 . 이해해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