嘴唇接触事故 |似曾相识
我恐怕在30度时会犯错




탁탁-)

굽 높은 하이힐을 벗으니 , 발들이 숨 좀 쉬는 것처럼 보인다 _ ㅎ


그 때 , 벨소리가 울려퍼졌다.

가방 안을 뒤적거려 폰을 찾으니 ,

010으로 저장되어있지 않은 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오고있었다 .



민여주
- 여보세요 _

- 안녕하세요..!


민여주
- 누구신지 여쭤봐도 될까요_

- 아, 저...


정수빈
- 정수빈입니다 _


민여주
- 아 , 수빈씨 -!


민여주
-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어요 ?


정수빈
- 형한테 건너건너 들었어요 .


정수빈
- 조금 무례했죠 , 제가...


민여주
- 아니에요 , ㅎ


민여주
- 무슨 일로 전화했어요 ?


정수빈
- 아 , 내일 시상식 리허설 관련해서 연락드렸어요


정수빈
- MC들이 원하는 오전 시간대로 잡아서 할 거라고 하는데_


정수빈
- 언제가 제일 편하세요 ?


민여주
- 음.. 저는 아무때나 상관없긴한데...


민여주
- 오전 10시가 좋을 것 같아요


정수빈
- 아 , 그래요 ? 그럼 그렇게 방송국에 전달할게요


민여주
- 고마워요 , 수빈씨 ㅎ


정수빈
- 고맙긴요 _ 할 일을 한 것 뿐인데요



정수빈
- 그럼 여주씨는 쉬세요 , 이만 .


민여주
- 네 , 수빈씨도요 _


• • •





" 내가 당신을 사랑해도 될까요 _ "


" 미안합니다 _ "


" 언제든 기다릴게요 "

" 나를 한 번만이라도 바라봐주세요 "


" 제발 좋은 남자만나요 , 나 말고 . "



민여주
!...하.......하아.....


뭐야 , 무슨 꿈이야


가위에 눌린 것도 아닌데..., 분명 아니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05:57 AM
새벽 6시가 다 되어갈 때 쯔음 ,

이상한 꿈에서 깬 나 .


이 꿈이 오늘의 불길한 징조만 아니면 좋을텐데.





김다현
언니 _! 뭐에요 , 되게 일찍 왔네

김다현 / 여주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여주
나 되게 일찍 왔나...?


김다현
아니 그건 아닌데 ,


김다현
오늘 일찍 안 와도 되는 날인데 일찍 왔네요.


민여주
....맞아...,


김다현
무슨 일 있어요 ?



김다현
설마 또 .., 이상한 꿈 꿨어요 _?

끄덕-)


김다현
정말 ? 진짜로 ?!


김다현
아 , 진짜...


김다현
언니는 왜 중요한 날마다 그런 꿈을 꿔서 기분을 망쳐..


김다현
보는 내가 다 속상하네


민여주
....나 오늘 잘 할수 있을까

이런 꿈 꾼 날에는 일을 매번 말아먹었단 말이야.

오늘은 정말 그러면 안되는데 .


내가 그런 걱정을 털어놓자 , 다현이는 나의 눈을 맞췄다.


민여주
ㅁ..뭐야 , 부담스럽게


김다현
언니 .


김다현
내 손 잡아요 .

• • •



김다현
아직은 리허설이잖아요 , 리허설 .


김다현
실수해도 괜찮으니까 , 하던대로만 하기.


김다현
알았죠 ?

...


민여주
..고마워



다음화예고



김다현
악한 기운 나한테 다 주고 가요.




전정국
내가 네 곁에 있잖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