马奇诺防线与你同在
【第17集】平静的海面下,漩涡悄然升起





윤여주
....네..?

필요한역/??
아니... 여주씨가 안나오니까.. 내 입장에서는 곤란했지-


윤여주
겨우 이틀이였어요.... 근데...



윤여주
..사장님.... 저.. 이건 아니죠....

...염치없겠지만은,


내몰릴 길 없은 낭떨어지에 다다랐을 때엔

그저 내가 살아야 한다 라는 생각밖에 머릿속에 머물지 않았다.



윤여주
......


윤여주
....집에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래서 미처 연락드리지 못했던거였고요,


윤여주
사장님..... 진짜,..

그저 눈앞에 놓인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야한다 소리치는 이성에 나는 나를 잠시 놓았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든... ..나에겐 이 자리가 소중했기에.....



윤여주
.......

필요한역/??
.........

필요한역/??
.....아니.. 그... 나도 그런 뜻은 아니고...


이지오
...저..


윤여주
휙))



이지오
괜찮으시다면.. 같이 일하시는거요....


이지오
...ㅎ.. 그, 저는 돈 그렇게 많이 받지 않아도 되거든요..


이지오
.......

필요한역/??
...ㅇ,아.. 지오씨...


윤여주
......


입가에 살짝 어색한 미소를 매단 체,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제 목소리를 내비치는 그를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여주

누구 하나 먼저 말하기도 눈치보이는 상황에, 여주를 바라보며 그가 입을 떼었다.



이지오
여주.... 씨라고 하셨죠..?


윤여주
.....


이지오
..그, 사장님만 괜찮으시다면 같이 일하는것도 저는... 괜찮거든요..


이지오
곤란하신 상황이시면.....

뭐지...?

..동정표인가.....


물론 그 제안이야, 내 상황엔 넙죽 받아드려야 할 상황이지만... ..이렇게 적극적일줄은..


필요한역/??
아이.. ㄱ,그러면 일단 오늘은 오픈시간도 다 됬고 하니까, ...일단 두분이서 같이... 일하시고.....

필요한역/??
오늘중으로..! ..상의해서... 알려주시면.. 제가 최대한 조율해보는걸로 하죠....


윤여주
.......



윤여주
네... 감사해요..


이지오
.....




_잠시 뒤


_얼마 지나지 않아 꽤 많은 사람이 들어선 카페 안

카운터에 서있는 여주에게 스윽, 그가 다가왔다.



이지오
.....


이지오
...성함이 윤..여주 씨,


윤여주
ㅇ,아.... ((몸을 돌려 그와 마주본다



윤여주
오늘 일은.. 여러모로 난감하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이지오
어, 아녜요! ...뭐 저야 돈벌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하나의 사회생활? 같은거 해보려는거여서..


이지오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ㅎㅎ


윤여주
아....,ㅎ



윤여주
..그럼 대학생... 이신건가요..?


이지오
네,ㅎ 좀... 늙긴 했지만요..?


윤여주
ㅎ.. 부럽네요,



윤여주
대학생이시면.. 시간 조율이 조금 힘드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이지오
상관 없습니다. 저야,


윤여주
.......((싱긋



윤여주
간단하게 알아두시면 좋은 것들.. 조금 알려드릴까요..?ㅎ



저벅

저벅_



윤여주
여기는.. 분리수거장이에요. 뭐 쓰레기같은거 마감시간에 모아서 버리는곳


윤여주
원랜 쓰레기를 마감때 모으곤 하는데, 가끔씩 점심때 너무 많이 쌓이면 와서 버리기도 해요


이지오
아...



이지오
생각보다, 조금 먼 편이네요..?


윤여주
네... ㅎ, 그래도 매장 옆에있는것보다는 나으니까


이지오
그렇긴 하죠... ((피식



이지오
아, 근데.. 그 사장님께서 상의해보라고 하신거 있잖아요


윤여주
....?


윤여주
아... 네네



이지오
혹시 생각해놓으신거라던지... 있으세요..?


윤여주
어음.... ..그 제 입장에서는 뭐든 감사하게 받아야 할 처진것같은데...ㅎㅎ


윤여주
저는 간단하게 오전, 오후로 생각했어요.


윤여주
...점심때는.. 그러니까 12시 30부터 2시까지? 그쯤은 손님이 많이 몰리니까 둘이 같이 서는걸로 하고...


이지오
오오....((끄덕끄덕


윤여주
.....ㅎ


이지오
....?



윤여주
..그렇게 너무 집중하시면서 들으시니까....


이지오
ㅇ,아....


윤여주
조금 난감해서요....ㅎ




이지오
아, 그... 그러려고 한건 아니고.. 죄송합니다...!


윤여주
아니에요, 뭐..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봤다고 막 평가할순 없는거지만,

순수한 사람인것같다. 딱,

...차마 그를 부정적인 시선으로밖에 바라봤던 내가 부끄러워질 정도로


물론... 그거야.. 집안의 이유도 있는거겠지만..



이지오
그럼 여주씨는 오전이 편하세요 오후가 편하세요?


윤여주
음.. 상관없긴 한데.....



윤여주
오후가, 낫죠....ㅎ


이지오
아... 그러시구나..



이지오
여주씨 혹시 남자친구.. 있어요?


윤여주
네....?

갑자기 이건 무슨 질문....



이지오
아니, 오후 말씀하시면서 조금 상기되신것같길래..... 혹시 남자친구분이 데리러오시나... 예상해봤죠...ㅎㅎ


윤여주
아...ㅎ... ㅎ, 남자친구는.. 없고요.....


윤여주
...친구가, 퇴근하면 같이 차를 타고 가거든요....ㅎ


윤여주
.....



이지오
그러시는거면 미리 말씀하시지, 그럼 딱 편해지는거잖아요


윤여주
.....ㅎ


윤여주
굳이.... 말할 상황도 아니였고 해서..



윤여주
아, 이만 들어갈까요?


이지오
그래요. 너무 오래 자리비운것같기도 하고


윤여주
......



윤여주
.....((싱긋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

뚝))



백시혜
.....



백시혜
- 여보세요..?

필요한역/??
- 어,ㅎ 시혜야


필요한역/??
- 아비다, 아니 요즘 니가 통 연락도 없고 그러길래 먼저 전화했지

필요한역/??
- 별 일은 없고? 아, 전서방은 잘 지내?


백시혜
- .....


백시혜
- ....네,..ㅎ


밝은 대낮임에도 햇빛한점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서재 안,

그 가운데 덩그러니 놓아진 쇼파의 중앙, 맨들맨들한 가죽을 한 손으로 쓸어보며 디소곳이 앉아있는 시혜였다.


필요한역/??
- 근데, 너 어째 목소리가 많이 우울해보인다? 진짜 별일 없는거 맞아?


백시혜
- 아... 지금 서재에 잠깐 앉아있어요. 말을 좀 안하고 있어서 목이 잠겼나봐

필요한역/??
- 서재에? 넓은 거실 뭣하러 두고 서재에 앉아있어?


필요한역/??
- ...안되겠다, 아비가 더 큰 집으로 이사시켜줘? 이왕이면 서재 큰데로


백시혜
- ㅎㅎ.. 아니에요, 이 집도 충분히 큰데 뭘....

필요한역/??
- 그래도... 니 서방이랑 좀 전화도 하고, 응?


백시혜
- 정국이는 바쁘잖아_ 괜히 신경쓰이게 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필요한역/??
- 허이구 참....

필요한역/??
- 아차- 딸, 오늘 시간 되면 같이 저녁이나 먹어

필요한역/??
- 회사일이든 너네 집안일이든 이것저것 할 얘기 많으니까


백시혜
- 오늘 바로요..? 한 몇시..

필요한역/??
- 너 편한 시간대 얘기해, 아빠가 항상 예약해두던데 예약해놓을게


백시혜
- 피식)) 알겠어요,

필요한역/??
- 그래, 사랑한다


백시혜
- ㅎ.. 저도요


백시혜
- ........

뚝

뚝_




백시혜
......


뚜루루루

뚜루루루_


달칵))




백시혜
.....


전정국
- ...여보세요..?


...

..

.



작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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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손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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