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哥哥的朋友

💜19

예상외의 친절한 답변에 여주가 왠지 뿌듯해졌다.

김여주

이런 면이 있었구나..

무언가가 듣고싶었던 여주가 더 캐기 시작했다.

김여주

/////

김여주

알고 있었...?

여주가 멍해졌다.

전화가 오자 여주는 생각없이 덥석 받았다.

김여주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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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하는거야

김여주

-알고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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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당연하지

김여주

-에... 그럼 괜히 했잖아요!

김여주

-그럼 왜 모른척 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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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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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귀여워서ㅎ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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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여주?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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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여주, 대답

김여주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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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 번호 어떻게 알았어

김여주

-박지민이 알려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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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폰 너머 윤기의 한숨소리가 들렸다.

김여주

-왜 한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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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냐, 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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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야

김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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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일 학교 같이 갈래...?

김여주

-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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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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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일 내가 내려가서 기다릴게

김여주

-네... 내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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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뚝ㅡ

윤기의 낮은 목소리를 끝으로 전화가 끊였다.

김여주

하...

긴장이 풀린듯

전화가 끝나자마자 침대에 퍼졌다.

김여주

많이 좋아한데....//

여주가 두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감쌌다.

김여주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겠네

김여주

``빨리... 보고싶다'

조금의 큰 바램을 가지는 여주였다.

시간이 흐르고

08:29 PM

박지민 image

박지민

야!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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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밥 안먹을ㅡ

문을 열고 들어온 지민의 눈에 보이는것은

폰을 품에 안고 곤히 자고있는 여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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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얘는 대체 몇시부터 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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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직 8시밖에 안됐는데

지민이 떨어져있는 이불과 베게를 주워

여주를 덮어주고, 머리를 살짝들어

베게를 놓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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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배 안고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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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돼진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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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잘자라

이불을 툭툭 건드리고 가는 지민이었다.

다음날.

06:30 AM

김여주

흐아아암....

눈을 떠보니 벌써 아침이 되었다.

김여주

내가 어제 몇시에 잔거지

김여주

7시인가...

김여주

모르겠다

떠올리는것을 포기하고

여주가 몸을 일으켰다.

07:01 AM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대충한뒤, 방을 나가니 식탁에 무언가 있었다.

밥과 반찬이 몇개 꺼내져있었고, 그 옆에는

종이 한장이 놓여있었다.

-어제 대체 몇시에 잔거냐. 밥도 못 먹었는데 돼지 굶어죽으면 심심하니까 먹고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