桃子的朋友们
보고싶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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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丹尼尔
오빠친구=남자친구?


나랑 다니엘은 13년 친구다.

음..시작이 이상한가?

뭐 어쨋든 우리 둘 얘기니까.

나는 다니엘을 짝사랑해왔고.

다니엘은 어떤지 모르겠다.

보민
"다니엘! 너 뭐해?"


강다니엘
"보민이 생각!"

보민
"에..?///"


강다니엘
"ㅋㅋㅋㅋ 왜 뭐ㅋㅋ(쓰담쓰담) 애들이 부른다. ㅂㅂ"

체.. 아니 날 여자로 생각하면 저러겠냐고오..

날 친구로만 생각하니까 저런게 편한 거겠지..휴..나..고백하고 싶은데..안 돼겠지?

다니엘 시점

멍하니 니 생각 중이었다. 보민이 생각..ㅎ

그러다 니가 와서 뭐하냐고 물으니..

니 예쁜 모습에 넋이 나가 나도 모르게 사실대로 말한거지..

뭐..잠시 멍 때리다 자연스럽게 넘어갔지만,

내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머리 쓰다듬기를 하다니..하ㅠ 왜 내가 설레냐..

이번 수학여행 때 꼭 고백해야겠다.

수학여행 날

여주시점

<<특별출연: 초아 선생님>>


담임 쌤
"버스에서는 맘대로 앉아라~ 소란스러우면 혼날 줄 알고!!"

???
"다니엘 나랑..앉을래?"

???
"뭐래 나랑 앉자 다니엘!"

???
"..저..나랑..앉을래?"

..같이 앉을거냐고 물어보려했는데.. 후..역시 인기가 너무 많단 말이지..

아무데나 앉으려던 찰나-


강다니엘
"어이 거기 예쁜 여고생? 뒤 좀 돌아보시지?"

난 아니겠지 하고 가려는데..


강다니엘
"거기 뽀? 예쁜 여고생요ㅋㅋㅋ"

보민
"나..?"


강다니엘
"너 나랑 앉자"

보민
"////@ 그..그래!"

넌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역시 난 친구구나.

난 얼마나 설레는데..

다니엘 시점

후..하..와..다행이다

솔직히 싫다고 할까봐 마음 졸였는데, 티는 안 났겠지?

얼굴이 빨개진걸 봐선, 호감 있는거 맞겠지?

에이 몰라 고백한다.

장기자랑(?) 중

???
"자 다음은 강다니엘 군의..약속해요 고백 버전입니다!!"

강다니엘? 고백 버전?

..역시 난 친구였던거야..

포기하고..축하해주자..

♬♬♬♪♪-


강다니엘
"나조차도 몰랐던 나를 알아봐 줬던 그대가 있어 지금의 내가 있단걸-♬"


강다니엘
"(보민을 바라보며) 걱정마 I remember 영원히 I remember Forever and ever I promise you!"

♬♬♪

???
"이야~ 아주 잘생긴 친구가 노래 고백하니까 여자애들 봐~ 다 뿅했다? 자 그럼 이 노래의 주인공은?"

내 옆에 있던 여구마가 일어났다.

???
"호오? 친구 인거 같아요? 난 아닌데.."

그때 다니엘이 나에게 일어나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섰다.

???
"친구..누구에요?"


강다니엘
"보민이요."

???
"네 보민친구- 대답은?"

보민
"ㅈ,좋아.."

???
"뽀뽀해(짝) 뽀뽀해(짝)"

그러자 천천히 다가오더니..

"흡..흐읍..하아..흐읍..하아..하아"

그렇게 우린 사귀게 되었다.

그때 여구마의 눈빛을 잘 봐뒀어야 하는건데..


담임 쌤
"얘들아 수능 D-200인거 알고 있지?"

반 애들
"네-"

나랑 다니엘은 서로를 도와가며 수능공부를 했고..그렇게 우리 둘은 같은 대학교에 붙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교수가 날 불렀다.

(존댓말이 필요 없을 인성이므로 반말)

???
"음..보민이랬나? 그..과제는 아주 훌륭한데 말이야..좀 부족한 부분이 있네.."

???
"그래서 말인데..(씨익) 몸으로 때우는게 어때?"

???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뭐 A+도 가능한데~?"

보민
"..지금 뭐하시는 ㄱ.."

???
"어허~? 사회생활 하루이틀이야? 응? 한 번만 하면 너 내 과목 올 A+도 돼고..흐응? 하. 그럼.."

벌컥-


강다니엘
"하지마."

???
"넌 뭐야?"


강다니엘
"다 녹음해뒀어 넌 이제 뒤졌어. 누구 여잘 건드려?"


강다니엘
"맘 같아선 니 패고 싶은데..넌 감방에서 썩어야지? ㅋ"


강다니엘
"가자 보민아."

보민
"흐윽..흐윽..흐..ㅜ"


강다니엘
"괜찮아 괜찮아 (안아주며) 넌 잘못한거 없는데 왜 니가 울어.."


강다니엘
"니 잘못 아니고..괜찮아. 뚝해"

거짓말처럼 눈물이 멈췄다.


강다니엘
"저 딴 놈은 교수도 아니야..하..일단 오늘은 들어가서 진정하고. 난 경찰서 갈게 바로."


강다니엘
"조심할 수 있지?"

보민
"(끄덕끄덕) 응..가 얼른. 난 천천히 갈래. 빨리가.."

다니엘이 가고.

그때


여구마
"안녕-?"

보민
"..여..구마?"


여구마
"하..그래 나야. 다니엘한테 차인?"

보민
".."


여구마
"그때 넌 안심했겠지만 사실 나 지금은 다니엘이랑 사귀고 있어."

보민
"ㅁ..뭐?"


여구마
"이거 봐"

사진이었다

둘이 입을 맞추고 있는..

투둑-

눈물이 떨어졌다


여구마
"알아서 떨어져 줬으면 좋겠어서..^^ 그럼 안녕"

너까지 왜 그러는건데..다니엘..

다음 날

약속해요~ 놓지 않겠다고

보민
[여보세요?]


강다니엘
[나야 다니엘. 집 앞으로 나와줘.]

집 앞? ..여친도 있으면서 왜 나한테?

어제 이미 실망했기에 나가기 싫었지만, 내 마음은 이미 너에게 가고 있었다.

집 앞으로 갔다.


강다니엘
"..우리 결혼하자"

집 앞에 나가자 무릎을 꿇는 너..

보민
"ㅈ.."

좋다고 말할 뻔했다. 바람 피는 애에게.

보민
"..너 바람 피잖아. 여구마랑 키스하는 사진 다 봤거든? 왜 나한테 청혼해?"


강다니엘
"뭐? 여구마? 그게 누군데.."

보민
"..발뺌하지마. 여구마가 나한테 사진도 보여줬는데..우리 사랑이 이것 밖에 안 돼? 여구마 니가 저번에 찬 것 비슷하게 됐었는데 왜 사겨?"


강다니엘
"..그게 누군데..여구마가 누군데!!!!!"

그때 마침 여구마가 지나갔다.

보민
"쟤."


여구마
"어? 다니엘!"


강다니엘
"니가 얘한테 거짓말했냐? 너 누군데.. 하;; 뭔 듣보잡이 나와서 거짓말 하질 않나. 난 너 모르겠거든? 나한테 여자는 보민이 밖에 없어서. 근데 뭐? 사귀어? 너 뭐하자는거냐..안 그래도 순수한 애한테."


여구마
"ㅁ..미안해."


강다니엘
"됐지? 보민이 너밖에 없어 나한테는."


강다니엘
"그니까"


강다니엘
"우리 결혼하자"

보민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며) 응!!!"

그렇게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우리의 상견례도. 결혼 준비도. 그리고 오늘. 결혼식까지도.

???
"신랑과 신부는 서로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까?"

보민
"네."


강다니엘
"네."

와아아아아-

그리고 신혼여행.


강다니엘
"자기. 우리 바로 호텔부터 가자."

보민
"응! 그래!!"

그래서 오게 된 호텔.

우와 좋다..

갑자기 내가 있던 침실에 들어오더니 문을 잠그는 다니엘

철컥-

그리곤 옆에 있는 블라인드를 내린다

보민
"응? 그건 왜 내려?"


강다니엘
"다른 사람이 보면 안 될 짓을 할거라서."

보민
"응? 그게 뭔ㄷ..읍..으아..하아하아 흐아.."

그날 밤. 다니엘의 손길이 나를 스쳤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