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们的开始是
#9 第三个,放弃。


김여주
너무 일찍왔나..태형이가 안오네...

친구
김여주! 왜이렇게 빨리 왔냐?

김여주
나? 태형이 보려고, 근데 없네

친구
안질리냐?

김여주
뭐가..?

친구
김태형, 너 받아주지도 않을것 같은데 넌 계속 태형이한테 질척대잖아

김여주
......

친구
걍 적당히해, 너 엄청 추해보여

여주는 아무말도 못하였다

다른 사람들 눈엔 자신이 질척대는 년일 뿐이었으니까

또 태형이 인기많은 탓에 자신만 이상한 시선을 받아야 했다

사실 태형이에게 고백한 후부터 여자애들의 눈에 찍히긴 했다

김여주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으로 버텼는데...

친구의말을 들으니 더는 버티기 힘들었다

김여주
진짜..포기해야하나..

드르륵


전정국
야, 오늘 몇교시?


김태형
7교시


박지민
튈..까?


김태형
오늘 1.2교시 자유임, 쌤 연수받으신데


전정국
호오, 안튀어도 되겠군..

김여주
.......

여주는 자신에게 눈길한번 주지 않는 태형을 보고 확신했다

포기해야겠다고

1교시가 되자 교실은 시끌벅적해졌다

그 틈을 타 여주는 태형에게 다가갔다

그만하자고 말하려고

김여주
김태형


김태형
ㅇ..어?

태형은 적잖히 당황했다

항상 웃으며 말하는 여주와는 180도 달랐기 때문이다

김여주
너 나 안받아줄꺼지


김태형
ㄱ..갑자기?

사실 태형은 세번째 만남을 가질때 받아주고 사귀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묻는 여주에 입만 벙긋거렸다

김여주
그냥 내가 포기 할께


전정국
뭐야..김여주, 너 갑자기 왜그래?

김여주
나도 이제 힘들어

김여주
너넨 몰랐겠지만

김여주
여자애들한테 눈치받으면서도 너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고백했어

김여주
근데..차일걸 알면서도 고백하는 내가 싫고, 차이는 내가 싫어

김여주
이제 귀찮게 안할께, 그냥 친구로 지내자

여주는 태형을 등지고 가려고 했다

그때


김태형
덥석) 야, 갑자기 그러면..

김여주
왜, 또 뭐! 내가 포기 하겠다니까?!

여주가 크게 소리지르는 바람에 반전체는 조용해졌고

시선은 여주와 태형에게로 갔다

김여주
하, 그래 또 차

김여주
차여줄테니까, 이제 그만해줄께!


김태형
야

김여주
왜!

태형은 한손으로는 여주의 팔을, 다른손으로는 여주의 뒷목을 잡고 말했다


김태형
나 흔들어놓고 이제와서 그러면 어쩌자는거야

김여주
그게 무슨...손 놔ㄹ...


김태형
하..더럽게 예쁘네

김여주
뭐라는...으읍!


전정국
ㅆㅂ..니네 지금...!


박지민
미친....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