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智旻,学校的尖子生,患有双重人格;金汝珠,学校的垫底学生。

请不要哭

띵띵띵-여러분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하루 잘 마무리합시다.

그디어 4교시가 끝나고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하정: 야 밥먹자

여주: 됐다 내가 언제 밥 먹는거 봤냐

하정: 매점이라도 가자 매점은 맨날 갔잖아

여주: 그럴까?

하정: 어? 박지민이다

여주: 응? 지민이?

지민: 밥먹으러가자 여주야

여주: 어..? 아 그게..

나는 학교에선 죽어도 밥따위는 안먹는다 그이유를 말하기엔 지민이에게 내가 너무 쪽팔려진다 아무리 가짜연애라지만..쪽팔리고 숨기고 싶은건 있는게 당연한것같다

하정:아,몰랐구나 여주 월래 학교에서 밥안먹...

여주: 야야!!!!!!!! 조용히해 너 쓸데없는 소리하지말고 매점이나 가던가!! 지민아 밥먹으러가자

교실을 나가는 여주와 지민을 보며 하정은 중얼거렸다

하정: 가짜연애라지만 연애는 연애인가보네 애를 저렇게 바꿔놓기도 하고..맘놓이네

급식실로온 여주와 지민은 웃으며 장난을 쳤고 이내 자신들의 차례가 되자 급식을 받기시작했고 여주는 애써 불안한맘을 숨기며 밥을 받았다

지민: 여주야 아까부터 왜그렇게 불안해보여

여주: ㄴ..내가? 아닌데..내가 그럴리가..ㅎㅎ

지민: 그래...? 근데 왜이렇게 찜찜하지..

그러다 나의 발에 뭔가 날라와 보니 시금치와 밥풀이 덕지덕지 붙은 빵이였다

지민이는 바로 옆에있던 휴지로 내 양말을 닦아줬고 그러다 내머리에 급식으로 나온 오렌지 주스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너가 왜 급식실에와!!!!!!!!'

'아 밥맛 떨어져..'

'쟤 왜저렇게 어두침침해..?'

지민이는 모르겠지 내가 전교 왕따의 타이틀을 고1 때부터 고3인 지금까지 못벋어났다는걸..

그리고 하정이는 고1때부터 나때문에 애들과 싸우고 다녀야했고 난 고1때부터 급식실에가지않았다 더 많은애들과 부딫히지않기 위해 난 더 피하고 말았다

그게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지민: 하..쟤네..왜저래 갑자기 여주야 괜찮아?

여주: 지민아..밥 먹기 더럽지..나..

지민: 뭔소리야 왜 더러워 여주 너가

여주: 그냥...나 학교에서 모른척해도되..아니 모른척해줘

지민: 너 자꾸 이럴래 난 너 모른척 못해 아니 안해 그리고 닦으면 옷에있는 얼룩들도 지워질꺼야 냄새는 샤워하면되 가자

여주: 씻을곳없어..그러니까...나 그냥..그냥..

지민: 윤기쌤 농구부 담당선생님이시니까 농구부 샤워실 빌리자 뭐해 빨리가자

지민이는 막무가내로 날 끌고 나왔다 지민이는 싸우지않았다 나때문에 싸우는게 싫다고 말했던 나 때문에 지민이가 그러는것같아 계속 지민이에게 고마울뿐이였다

지민이와 같이 윤기쌤한테 허락받고 농구부 샤워실을 사용했고 옷은 체육복이 없는날 대신해 지민이의 체육복을 입었다

지민: 푸흡..여주야..체육복바지 밑단좀 접고..체육복 상의가 너무 큰거같은데 점퍼같다

여주: ㄱ..그럴라고 했거든?!!

여주: 허 참나 내가 그런것도 모를까봐?

나는 바지밑단도 급한대로 접고 상의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점퍼처럼 입을수밖에 없었다

지민: 이제 다됐으면 갈까?

여주: 어어!!

지민이와 교실로 올라왔고 오랜만에 맞아보는 빵과 주스에 참으로 고된하루임을 되새기고 엎드려 자기 시작했다

하정: 야 박지민

지민: 왜

하정: 여주 지금 전교왕따야 그래서 얘는 급식실 못가 인기많은 너는 이해못하겠지만 적어도 얘는 힘들꺼야 그러니까

지민: 어 그래서 앞으로 급식실 안데려가려고 한번더 데려가면 내가 가만안둘거같아서 여주가 나보고 싸우지말랬으니까 안싸울꺼야 나간다

지민: 그리고 여주 잘챙겨줘라 오늘 많이 힘들었을꺼야

지민: 진짜 간다

지민은 주먹을 꾹지며 자신의 반으로 돌아왔다

여주에 대한 미안함에 애꿋은 주먹을 꾹진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