离别,以及这离别

序幕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

별빛을 보고 있노라면 문득 한 사람이 생각날 것이다

항상 밝게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듯 하루를 살았지만 남모르게 상처를 받던 사람

자신보다는 남을 챙기며, 자신이 잘못하지 않았어도 죄송하다고 얘기하던 사람

힘들어도 꾹꾹 참다가 결국엔 쓰러지고, 해결해야 하는 일을 해결하지 못한 채 떠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 중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그 사람일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왜 하필 그 사람일까?

왜 하늘은 그 사람을 데려간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지 못하겠다

이게 현실인 걸까?

*

은비는 하늘을 원망했다

원망해도 바뀌는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하늘을 원망했다

하늘은 은비와 가장 친했던 친구인 예원이를 데려갔다

물론 하늘이 데려간 건 아니다

그렇다고 사고로 죽은 것도 아니다

예원이가 세상을 떠난 건 그 누구의 탓도 아닌,

예원이가 스스로 선택한 '자살' 이었다

어쩌면 예원이를 자신이 벼랑 끝으로 내몰아버린 것일수도 있다만....

어느덧 내일이 예원이의 기일이었다

prologue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