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你要杀了我吗?
第19集




김민아
안녕?ㅎ



설여주
뭐야


설여주
여긴 어떻게 들어왔어?


김민아
어머~ 두번 봤다고 말도 까네?


설여주
닥쳐


김민아
허


김민아
야

민아는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내들었다



김민아
뒤지기 싫으면 너나 닥쳐ㅎ


설여주
허ㅋㅋㅋㅋ


설여주
야 내가 그딴거에 겁먹을까봐?


김민아
ㅁ..뭐?


설여주
내가 좀 독한 년이라ㅋ


설여주
고작 그딴 칼 갖고는 말을 안들어~


김민아
아~ 그렇구나~


김민아
그럼 이건 어때?



김민아
민윤기, 김남준,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ㅎ




설여주
ㅁ..뭐?


김민아
ㅎ왜~?


김민아
어우 막 무서워?ㅎ


설여주
...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떠는 여주


김민아
아ㅋㅋㅋㅋ

그런 여주를 만족스럽다는 눈으로 보며 웃는 민아이다


김민아
친구야-


설여주
..왜


김민아
이제 대답해봐


김민아
이름이 뭐야?ㅎ


설여주
ㅅ..설여주

그러자 여주의 복부를 민아가 걷어찼다


설여주
윽...


김민아
말이 짧네?


설여주
설여주..입니다..



김민아
ㅎ 여주야


김민아
앞으로 매일 이 시간에 네 집으로 와서 널 괴롭혀줄거야


김민아
그럼 우리 여주는 이걸 울 오빠들한테 꼰질러야겠다 그치?


설여주
ㅇ..아뇨..


김민아
ㅎㅎ말도 잘 듣네~


김민아
그럼 이제 나랑 놀까?


그 뒤로는 둔탁한 소리와 누군가의 신음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다음날}


박지민
여주야 잘 잤어?


설여주
웅..ㅎ


박지민
어제 하나빼기 다시 하자고 해놓고서는 먼저 자버려서ㅋㅋ


설여주
ㅋㅋ어제 좀 피곤했엉..


민윤기
지금은 괜찮아??


설여주
웅!ㅎ


김남준
다행이네~ 아침 뭐 먹을래??


설여주
아 그 오늘 아침은 배가 안고프다ㅠ


김태형
그럼 빵 한조각 이라도 먹을래??


김태형
안먹으면 여주 아파..


설여주
ㅎ..헉..오빠 나 급똥..!!


설여주
나나 가볼게 빠빠!!!





설여주
휴우...


설여주
..윽

여주가 옷을 슬쩍 올리자 보이는건

시퍼렇게 멍이든 복부였다



설여주
하씨 김민아 개년..


설여주
존나 세게 때리네..



설여주
오늘 오후에 또 오겠지..?


설여주
휴우..


설여주
아냐 괜찮아 버티면 되는거야...

애써 괜찮다며 웃어보이는 여주이다

한편 여주가 뛰어나간 뒤 경찰서는


전정국
...?


박지민
뭐지..


김남준
살짝 어디가 불편해 보이지 않았어?


김태형
맞아..


김태형
무슨 일 있는거 아냐?


민윤기
내가 가볼ㄲ..

뚜루루루루-

윤기가 여주에게 가보려 하자 울리는 전화벨 소리



민윤기
여보세요?

민찬호
나다

민찬호
내 전화번호를 아예 삭제 했나보지?


민윤기
그래서, 전화한 목적은?

민찬호
...경고다

민찬호
김민아한테 잘해

민찬호
안그러면 여주의 안전은 장담 못한다


민윤기
씨발새끼야!

민찬호
너 지금 그게 아버지께 할 소리냐?


민윤기
너같은 사람 아버지로 둔적 없어

민찬호
민윤기!


민윤기
이름부르지마 씨발


민윤기
존나게 역겨우니까

민찬호
계속 이렇게 굴면 여주한테 영향이 미칠거란 생각은 못하나봐?


민윤기
...이름은 어떻게 안거야

민찬호
알거 없다

민찬호
민윤기 너 행동 잘 해



전화가 끊긴 뒤


민윤기
.....

생각에 잠긴 윤기이다


김태형
형 왜그래..?


민윤기
여주한테..


민윤기
여기 있는게 안전할까 아님..


민윤기
전에 살던 그 오두막이 안전할까..


박지민
ㅎ..형 왜 그런말을 해...!

여주를 친동생처럼 아꼈던 지민


박지민
여기가 훨씬 안전할거야 여긴 우리가 있지만 그곳은 아무도 없이 여주 혼자 있어야해!


박지민
우리중 형이 김민아 제일 잘 알잖아..


박지민
여주 오두막 위치를 어떻게든 알아내서 죽일걸?!


김남준
지민이 말이 틀린건 아냐


김태형
맞아 윤기형 형답지 않게 왜그래!


전정국
형이 아끼는 사람 건들면 바로 인정사정 없이 죽이는 그런 사람이잖아 형!


민윤기
...쓰읍..칭찬이지...?


전정국
음....어..그래 칭찬이야..!


민윤기
이 시키봐라?


김태형
ㅋㅋ정국아 잘가!



이들은 알기나 할까

지금 저들이 웃고 떠들 때

누군가는 혼자 울며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