漂亮女孩 X 漂亮女孩
6. 太可爱了



윤지현
야 김여주!!


김여주
어 왔어?


윤지현
범규씨 데려왔는데 지금 조금 제정신이 아니라 하셔서...


윤지현
라이브 얼마 남았어?


김여주
한...10분?


윤지현
...5분이면 정신 처리시겠지?


김여주
무슨 일인데?


윤지현
몰라...어떤분이 끌고오면서 지금 약간 멘탈 나갔다고 하시던데


김여주
일단 거기 있으라고 해 준비 다 하고 부르자


김여주
너는 이거 카메라 세팅좀 도와줘


윤지현
알았어

잠시 후,

범규는 수민을 만나고 나가있던 정신이 돌아왔고

주위를 돌아보고 촬영장인것을 확인했다


최범규
...어떻게 온거지

범규는 유리 넘어 촬영을 준비하며 메이크업 도구들을 세팅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여주를 발견했고

여주의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며 멍때리며 보고 있었다

그 때, 시선을 느낀 여주가 범규에게 다가왔다


김여주
정신 차리셨어요?


최범규
네?


최범규
아, 네...


김여주
일단 오늘 예정대로 라이브로 모델 소개하고 간단한 메이크업만 할거에요


김여주
일단 5분 뒤에 시작할 예정이고 준비는 거의 다 끝났는데...

범규는 망설이는 여주를 보고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여주를 심각하게 보았다


김여주
그...메이크업 하려면 이따가 화장 지워야 하는데...괜찮으시죠...?


최범규
...아

범규는 생각보다 귀여웠던 고민에 웃음을 터트렸다


최범규
당연하죠, 그냥 도화지라고 생각하고 막 쓰세요


김여주
아...감사합니다!!

" 야 김여주 어디갔어!! "


김여주
어 갈게!!

범규에게 허락을 받은 여주는 신난 강아지처럼 다시 준비하러 들어갔다

그 모습을 보고 범규는 중얼거렸다


최범규
...엄청 귀엽네


최범규
잠깐...나 미친건가...


최범규
안돼, 정신차려 최범규...


윤지현
간다?

지현이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고 카메라를 켰고

여주는 카메라 앞에서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김여주
안녕하세요, 여주님 입니다!


김여주
오늘은 제가 올렸던 모델 신청 공지에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모델분을 소개하려고


김여주
이렇게 처음으로 실시간을 키게 되었습니다!

여주는 지현에데 눈짓을 했고

지현은 밖으로 나가서 범규를 데려왔다


김여주
아, 마침 모델분이 오셨네요!


김여주
자 들어와 주세요!


최범규
안녕하세요, 최범규입니다

범규는 살짝 미소지으며 자신을 소개했고

안그래도 빠르게 올라가던 댓글창은 폭주하기 시작했다

ㄴ미친 진짜 최범규임??

ㄴ헐 최범규라고??

ㄴ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ㄴ미친 얼굴합 최고다

심지어 범규의 팬들에게 소문이 타서 시청자들도 몇배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김여주
와...반응이 엄청 뜨겁네요...


김여주
일단 오늘은 잠깐 소개를 하고 모델분과 처음으로 간단한 메이크업을 하고 끝낼 예정입니다!


김여주
우선 다시 한번 자기소개 들어볼까요?


최범규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이 아시는 그 최범규입니다


최범규
이런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놀라셨겠지만 앞으로도 쭉 여주님의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고


최범규
아직 많이 부족해도 잘 봐주세요!

ㄴ미친 진짜 최범규래ㅠㅠㅠ

ㄴ오빠는 역시 음악방송에서 셔츠 단추를 푸는게 아니라 여기 있어야 했어...

ㄴ미쳤다 무대에서랑 갭차이 뭐냐

ㄴ어떻게 오디션 보게 된거에요??


김여주
어, 여기 어떻게 오디션 보게 된거냐는 질문이 있는데


김여주
저도 궁금한데, 말해주실 수 있나요?


최범규
어...그냥 친구가 모델 지원 해보라고 해서 했는데


최범규
솔직히 제가 진짜 될 줄도 몰랐는데


최범규
분명 오디션 엉망으로 봤는데 여주님이야말로 왜 저를 뽑으셨는지...


김여주
워낙 신청자가 많았는데 장난으로 지원하신 분들이 많기도 했고


김여주
다들 면접에서 지원서랑 실제랑 다르게 쓰신 분들이 많았거든요...


김여주
그리고 저희 감독님이 큰 실수를 하나 하셔서 범규씨가 최종 합격하신겁니다!

카메라를 보고 댓글을 보던 지현은 놀라며 여주를 보며 눈으로 욕했고

여주는 웃으며 지현에게 말했다


김여주
우리 실수를 저지르신 감독님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지현은 여주를 째려보며 받아쳤다


윤지현
어머 무슨 소리세요?


윤지현
여주님이 꼭 범규씨를 뽑고싶다고 해서 뽑으셨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