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理治疗中心

双重人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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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수영이는? 퇴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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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네. 부모님이 데려가셨어요. 몇달동안 마음도 추스릴겸 고향에 갔다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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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 그럼 혼자 지내는거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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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우리랑 같이 지내자! 솔직히 남자만 두명이라 칙칙하기도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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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괜찮아요. 그렇게까지 신세지기도 싫고.. 위험할땐 연락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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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지금 형 되게 아쉬워하고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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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호석아. 지X도 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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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ㅋㅋㅋ...어...?"

'야. 너 양심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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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뭐야..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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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왜그래?"

'씨X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내가 원래 이 몸의 인격이라고!!!! 넌 그냥 새로운 인격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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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이게 뭐야...! 악!!!!!!!!"

'당장 사라져!!! 너때문에 난 윤기오빠도 못보잖아!!! 저번에 마주쳤을때 얼마나 좋았는지 니가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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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뭐야. 너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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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주야. 괜찮아?"

'이제야 들리나보지? 내가 수천번을 말해도 듣는척도 않하더니!!!! 너만 행복하면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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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아아아아악!!!!!!!!!"

'윤기오빠도 기억못하는 이 씨X년아!!!!! 나가뒤져!!!!!!!!'

'내가 원래 인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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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주야? 않돼겠다. 병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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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다시 가야..어? 야!!! 정신차려!!!!!"

점점 몸에 힘이 풀리고 아저씨랑 호석오빤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지만..

'나가!!!!! 이 몸에서 당장나가!!! 진짜 행세하는 가짜년아!!! 내 기억만 훔쳐보는 이 X년!!!!!!'

머리에서 울리는 이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난 계속 지끈거리는 머리를 두고 의식이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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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뭐야..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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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주야..괜찮아? 갑자기 쓰러져서..병원에선 의상없다는데..."

이거..설마..내가 이 몸으로 활동할수있게 됀건가?

드디어..중간에 하루..몇시간 말고는 몇년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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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저 몸 괜찮아요. 잠깐 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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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 아침이니까 배고프면 말하고."

석진오빠가 나가고 난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기 오빠 집인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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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하..그 년 때문에 윤기오빠한테 맘대로 연락도 못하고..짜증나."

그래도 이 몸 사용할수 있는게 어디야. 뭐..친구사이로 지내는건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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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뭐하지...응? 미친 씨X. 이거뭐야."

심심해서 핸드폰을 뒤져보던중 인터넷에 올라온 뉴스를 보고 난 욕이 튀어나왔다.

[mug 그룹 자제 민윤기군과 ety그룹 신지희..약혼하다. 순조로운 분위기며..]

오빠..이게 뭐야..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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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야. 나는..'

오빠...! 아무리 그래도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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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널 정말로 좋아해.'

이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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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피곤하다."

아,진짜 요즘 너무 피곤해. 싫은 상대랑 약혼한것도 모자라 연기까지 해야하고.

뚜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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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여주..?..얜..왜.. 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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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윤기 오빠,아니..민윤기.]

얘 뭐야? 목소리는 여주인데..말투가 딴 사람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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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야,너. 갑자기 전화해서는. 강여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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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 이중인격인거 몰랐..아니..이게 아니지. 뉴스 뭐야.약혼한다니.]

얘 뭐야.

겨우겨우 마음 정리했는데..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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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뭐라했냐? 그리고 내가 누구랑 약혼하든 결혼하든 니가 뭔상관인데. 그리고 너 남친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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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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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딴 말 할꺼면 끊어. 다짜고짜 무슨 짓이야. 너 이런애인줄 몰랐다.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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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윤기오빠.]

끊으려고 하던중 갑자기 들리는 말에 난 다시 핸드폰을 귀에 갔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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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나 오빠가 알고있는 강여주아냐. 그년은 다른 인격이고. 내가 본 인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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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뭔 개소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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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너랑 석진오빠랑 같은 병원에 있던 강여주가 나라고!!!!! 닮은 사람이 아니야!!! 여태까지는 다른 인격이 있던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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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 너 소설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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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못믿겠는건 알아. 근데 지금 말투가 다르다고 생각않해? 그 인격이 저번까지 민윤기라고 한적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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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내 생각을 들여다보는듯한 말에 난 표정을 굳혔고 목소리는 계속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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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자세한건 만나서 하자. 옛날 이야기도 할꼄. 정않돼면 오늘만이라도 만나줘.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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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일정보고. 끊어."

전화를 끊자마자 욱씬거리는 머리를 짚으며 작게 욕을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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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복잡해 죽겠네. 씨X. 이중인격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