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 病人
第21集 病人



연습을 마친 후,

권순영
나는 언제나 연습이 끝나면 다른 사람들이 많이 안 쓰는 계단으로 건물을 나온다.


권순영 (13)
“ (연습 때 촬영한 영상을 보며) 대형을 다시 따야하나, “

권순영
그런데, 오늘은 다른 날과 다르게 인기척이 느껴졌다.

권순영
기분이 살짝 꺼림직했지만, 뭐.. 이 계단을 나만 쓰는 게 아니니까 신경 안쓰고 계단을 내려갔다.

터벅 _

터벅, 터벅 _

터벅.. 터벅.. 타닥, 탁 탁 탁 _

갑자기 걷는 소리에서 뛰는 소리로 바뀌었고

순영은 위험을 감지한 듯 뒤를 돌아보려고 했다.


권순영 (13)
“ (몸을 뒤로 돌리며) 누ㄱ,


전원우 (13)
“ .. (순영을 계단 끝으로 세게 밀며) “

권순영
나는 봐버렸다,


권순영
전원우가 증오를 느끼는 눈빛을.


권순영 (13)
“ .. 미친놈. “

원우는 웃으며 순영에게 손을 흔들었다.


전원우 (13)
“ 영원히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여기서 뒤져. “

원우의 두 마디가 끝나자 계단에서는 한 사람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소리만 있었다.


전원우 (13)
“ (픽) 별 것도 아닌게. “

원우는 몇몇 사람밖에 모르는 계단에 있는 비밀통로로 들어갔다.

권순영
만약 내가 굴러 떨어지기만 했다면 괜찮았을텐데.

권순영
누가 알았겠어, 이렇게 치밀하게 나를 없앨 계획이였다는 걸.

순영이 계단에서 세게 굴러 떨어져 벽까지 굴러 부딯쳤고, 벽에 전시 되어있던 도자기가 순영의 머리 쪽으로 떨어졌다.

쨍그랑, _

권순영
…

권순영
난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이지훈 (13)
“ (손이 떨리며) .. 순, 순영이.. “

사실 지훈은 빠르게 집으로 복귀하는 순영에게 춤의 디테일을 물어보기 위해 따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따라간 것이 큰 저항을 불어올 지 몰랐을 것이다.

도자기가 깨지는 소리에 몇몇 사람들은 사고 현장으로 오게 되었다.

연습생
“ 헉.. 119..! “

199에 신고하려는 연습생은 주위를 둘러보다 계단 맨 위에 서있던 지훈을 발견했다.

지훈은 아무것도 못하고 온 몸을 떨며 의식을 잃은 순영을 응시 할 수 밖에 없었다.

연습생
“ .. 이지훈.. 너, 순영이가 질투나서 이러는 거야? “


이지훈 (13)
“ .. ㅁ.. 무슨 말이야.. 나 순영이, 질투하지 않, 아.. (그렁그렁) “

연습생
“ .. 순수한 척 오지네. “

연습생
“ 사이코패스. “


이지훈 (13)
“ !.. “

지훈은 연습생 동기가 한 말에 충격을 받은 듯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전원우 (13)
“ … “


전원우 (13)
“ 계획에 없던 일이 생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