机器人[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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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삑 삐리릭

#철컥, 탁

-뒤이어 B와 P가 들어왔다.

-찬열과 백현은 소파에 앉아, 들어온 B와 P에게 시선을 돌렸다.


변백현
“ 왜 이제왔.. “

#저벅, 저벅

#털석

-B가 백현과 찬열의 앞으로 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P:찬열
“ .. 너, 지금 뭐하는... “


B:백현
“ .. 미안해... 백현아.. 나, 나 때문에.. “

-B가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물었다.



박찬열
“ ... “


변백현
“ 아, 아니야..! 일어나!.. “

-백현이 놀라 B를 일으켜 세웠다.

-B의 빨개진 눈에서, 또 다시 눈물이 떨어졌다.


P:찬열
“ 백현아... “

-P가 B에게 다가가 눈가를 닦아주었다.


박찬열
“ ... 사실, 너 오자마자 화낼려 했는데.. “

“ 하는거 보니까, 못내겠네. “

-찬열이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갔다.

#달그락

-찬열이 꿀물을 타 온다.

#탁


박찬열
“ 마셔, 우리 백현이가 좋아하는 건데... 너도 좋아하려나, “


변백현
“ 뭐야아, 좀 질투난다? “

-백현이 장난을 치며, 찬열을 놀렸다.


박찬열
“ 질투는 무슨- “

-찬열이 백현의 볼을 꼬집었다.



B:백현
“ ... 고마워.. “

-B가 따듯한 꿀물을 손으로 감싸며 웃었다.



P:찬열
“ 예쁘다, “

-P가 B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변백현
“ ... 뭔데 부럽냐, “


박찬열
“ 그럼 쟤랑 사귀던가, 나 갈래. “

-찬열이 삐져, 방으로 들어갔다.

#탁


변백현
“ 으휴.. 저 꼬맹이.. “

-백현도 따라 들어갔다.

#탁

“ . . . 푸핫..! “

-둘이 마주보더니 웃음을 터트렸다.

-아마 저 둘이 귀여워서 웃은게 아닐까,


P:찬열
“ 아, 진짜 재밌네... 근데, 체인은 어디갔어? “

-P가 B의 상처를 손가락으로 스윽 쓸어본다.


B:백현
“ 아.. 아까 싸우느라고, 거기에 있을거야. “


P:찬열
“ ... 가지러.. 갈래? “

-P가 조심스레 말했다.


B:백현
“ ... 아니, 난.. 이제 체인 안차. 목줄 같거든, “

-오랜만에 보는 B의 맨 얼굴이었다.


P:찬열
“ ... 그래, 나도 이게 더 좋아. “

-P가 B를 잡아당겨 입을 맞췄다.

-B도 P를 감싸안으며, 키스를 했다.

-한편, M조직.

#짜악-

비서
“ 씨발, 그 기회를 또 날려? “

남자
“ .. 죄송합니다. “

비서
“ .. 하.... 미치겠네, “

-비서가 신경질 적으로 머리를 털고는, 어딘가에 전화한다.

#뚜르르... 탁

비서
“ 네, 여보세요. L조직 회장님, 저희 M 조직 입니다. “

-살인업계로 유명한 L조직에 전화를 건 비서다.

비서
“ 조만간.. “

“ 한번 만나시죠, 따로. “

-그렇게 비서는 전화를 하러, 사무실을 나갔다.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