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季】我会永远支持你
冰雪沙漠(1)



Nathan
*뭐... 이젠 때가 된 것 같아서.*


Nathan
*말해 두려고.*

클로이는 왠지 모를 엄청난 공포감에 뒷걸음질쳤다.


Chloe
*말........... 해..*

그렇게 말하는 클로이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려왔다.

하지만 네이든은 눈 한 번 깜박이지 않았다.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푸른 두 눈으로 클로이를 가만히 응시했다.


Nathan
*많이 놀란 눈빛이네.*


Nathan
*........... 왜지?*

피식, 차갑게 코웃음을 치며 심장까지 얼려버릴 것만 같은 표정을 지었다.


Nathan
*왜, 내가 정말 따뜻할 사람일 거라고 생각이라도 했나?*


Nathan
*뭐, 그랬다면 사과할게. 이게 내 본성인 것 같으니까.*


Chloe
「믿을 수 없어. 내가 아는 네이든이 아니야...!」


Chloe
「무서워. 너무 무서워. 찔려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아.」

네이든이 점점 클로이의 쪽으로 다가왔다.

클로이가 몸을 움츠리며 두 눈을 꽉 감았다.

제발 이 순간이 꿈이길, 어서 깨어나길 빌면서.


Chloe
*다, 다가오지 마...*


Chloe
*내가... 잘못했어.. 제발...*


Nathan
*.... 뭘 잘못해?*


Nathan
*너 잘못한 거 있어?*


Chloe
*모, 모르겠어.. 그냥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내가 미안하니까 제발 다가오지 마...*

네이든이 어이가 없다는 듯 다시 한 번 코웃음을 치고는 다가와 클로이의 어깨를 잡고 벽으로 눌렀다.


Chloe
*아파.....!*


Nathan
*네가 잘못한 건..*


Nathan
*내가 선택한 사람이라는 거.*


Nathan
*그것 뿐이야.*


Nathan
*그리고 넌...*

네이든이 자신의 고개를 클로이에게 가깝게 숙였다.


Nathan
*이여주랑 접촉되면 안 되거든.*


Chloe
「그건 대체 무슨 소리..」

-푹.

네이든이 한 손으로 클로이의 어깨를 잡고 등 뒷쪽으로 뾰족한 무언가를 꽂았다.

네이든의 손 위로 피가 흘렀다.

클로이의 노란 블라우스는 온통 피로 물들었다.

정신을 잃기 전, 클로이가 본 것은 네이든의 푸른 두 눈이었다.

맑고 깊기만 했던 그 두 눈이,

이제는 너무나도 차갑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얼음으로 된 사막처럼 보였다.

헣ㅎ... 왠지 좀 잔인해졌네요...

살짝 싸이코패스 같은 느낌을 살리고 싶었는데 잘 전달이 됐으련지 모르겠네요오.... (쥬륵)

독자 분들 중에 영어 이름이 클로이 이신 분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불쾌하셨다면 정말로 사과 드립니다... ㅠㅠ

하하 얼른 다음편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