到时候见。
07


작가의 귀찮음으로 인하여 1년이 지났습니다.

민현이는 이제 8살, 보통의 아이 같으면 학교에서 연필 잡고 공부할 나이.

그런 민현이는 아빠를 따라 일터를 오가며 같이 일을 했다.

오늘도 같이 일터에 가려 준비를 하던 차였다.


윤지성
민현아, 너 아픈데?


황민현
네?


황민현
안아플껀데....

아빠
이마 뜨겁다, 오늘은 혼자..... 있어야하겠는데.....

아빠
그럴 수 있겠어?


황민현
ㄴ...네..

아빠
이따가 올 수 있겠으면, 오고. 어딘지 알지?


황민현
알죠.

아빠
그래, 여기 약도 있으니깐 많이 아프면 챙겨먹고.

아빠
그럼 다녀온다!


황민현
네..

쾅-

문이 닫히고, 이 집에는 민현 혼자 남았다.

아무리 몸이 아프다고 해도 그냥 바닥에 가만히 누워서 시간만 보낼 민현이가 아니기에,

할것도 없고 해서 창밖만 멍하니 보고 있었다.

그러고 있으니 학교 가는 아이들이 눈에 띄었다.


황민현
학교가나보네....

그때 학교가던 한 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그 아이는 민현을 쓱 보더니 작게 말했다.

아이
不是外国人嘛?呵.(외국인이 잖아? 지네 나라에나 있지....ㅋ)

다른아이들
喂,他就是韩国孩子.(야, 쟤 한국애임.)

아이
韩国哈哈(한국이랰ㅋㅋ)

다른아이들
听那个.(쟤들어.)

아이
有什么关系? 你说要我说的话吗?(뭐 어때? 내 할말 하겠다는데?)

다른아이들
是那样吗?(그런가?)

다 들렸다.....

민현은 중국어를 잘 못하지만 알 수있었다.

그들의 표정, 말투가 민현을 보는 태도가....

자신을 비꼬는 행동일때

즉, 나를 욕할때.

참을 수 없었다.

그러나 참아야 했다.


황민현
후.....

급하게 창문을 닫고 잠이나 잤다.

몇시간 이나 잔걸까?

03:00 PM
시계를 보니 3시였다

일은 보통 4시에 끝나서 민현은 일터에 가기로 하여 집을 나섰다.

아빠만날 생각에 신났던 민현이 였다.

그런데 이런 민현이를 괴롭히는 이들이 있었다.

아이
又看到了?呵(또 보내?ㅋ)

가까이서 보니 멀리서 볼때보다 거리감 느껴지고 센아이들임을 직감했다.

왜일까...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이
为什么不去? 从眼前走.(왜 안가냐? 눈 앞에서 좀 가.)

아이
因为讨厌.(더러우니깐.)

다른아이들
ㅋㅋㅋㅋㅋㅋ


황민현
.......

그말을 어떻게 알아들었는지 민현은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민현을 붙잡고

이번에는

골목으로 끌고 왔다.

사람이 거의 안다니는 그런 골목 말이다.

아이
韩国人为什么来到韩国?(한국인이 왜 우리나라에서 미친짓인데?)

그말과 함께 아이들은 이유없이 민현을 때리고 짓밟기 시작했다.

민현의 몸은 피와 멍으로 뒤덥히고 말았다.

아이
没意思,今天就到此为止吧.(재미없어, 오늘은 여기서 그만할래.)

그리고 아이들은 떠났고,

민현은 그 성찮은 몸을 이끌고 일터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청소 하는 아빠와

민현에게로 다가오는 지성.


윤지성
너.... 뭐야.... 이거....


황민현
ㅁ....뮈요...



윤지성
뭐냐니? 이거 안보여?


황민현
넘어져서....


윤지성
넘어졌다고 이렇게 온몸 구석구석에 피가 철철 나고 멍투성이야?


윤지성
제대로 말 안할래?

처음이였다....

지성의 이런 모습....



작가
200.....


작가
일주일도 안됬는데.....


작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