偷来的初吻

偷来的初吻 - 第20集

그 뒤로 우리 둘의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다니엘 오빠가 한 발짝 다가올수록, 난 왠지 모르게 반 발짝씩 뒤로 가게 됐다.

문득 예전에 지성오빠가 나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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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사람이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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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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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내가 한 발짝 다가가면, 그 사람 혹은 그것은 미련이나 어떠한 감정 때문에 반 발짝 밖에 뒤로 가지 못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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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그 사람 혹은 그것을 얻게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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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흐음... 쉽게 이해가 되진 않지만, 꽤 그럴싸한 말이네."

이제 이해가 갈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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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근데 왜 난 지훈이에게서도, 진영이에게서도, 다니엘 오빠에게서도 반 발짝 밖에 물러나지 못하는거지?'

이런게 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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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여주야, 이 옷 어때?"

옷을 골라달라던 오빠가 입고 온 것은, 내가 지금 입은 옷과 비슷하게 생긴 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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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잘 어울리는데요?"

키도 크고 어깨도 넓어서 그런지 확실히 옷빨을 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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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그럼 이거 사야겠다."

워너카페에 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을 때, 왠지 모르게 커플룩인 것 같아 괜스레 기분이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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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이제 동아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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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그러게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금방 워너카페에 도착했다.

도착했을 땐, 벌써 모두들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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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오~둘이 같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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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옷은 또 맞춰입었어요?"

눈에 유독 들어온 것은.

다름이 아닌 지훈이의 표정이었다.

내가 자신을 쳐다보는걸 느낀건지 지훈이는 나를 보고서는 입모양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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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둘.이.사.겨?"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지훈이는 고개를 갸우뚱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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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나.중.에.말.해.줄.게"

지훈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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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자자,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

다들 열심히 문제를 풀기 시작했고, 나도 열심히 풀기 시작했다.

한 20분쯤 지났을까.

자꾸 똑-똑-샤프심이 부러졌다.

그래서 옆자리에 앉은 지훈이를 툭툭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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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왜?"

난 말 대신 샤프를 손에 쥔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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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음."

지훈이는 잠시 고민하다가 내 손을 덥석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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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뭐...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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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손 잡아달라는 거 아니였어?"

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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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풋. 샤프 빌려달라고."

지훈이는 내 손을 놓지 않은 채 한 손으로 필통을 뒤적이더니 샤프 한 자루를 나에게 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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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이따가 돌려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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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너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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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어어?"

지훈이는 잠시 눈치를 보더니 입모양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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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좋.아.하.니.까.주.는.거.야"

난 얼굴이 붉어진 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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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고..고마워. 근데 손 좀..."

지훈이는 피식 웃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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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싫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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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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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푸흣. 장난이야."

그리고는 손을 놓아주는 척하다가 다시 손에 힘을 주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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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잠깐만 이러고 있자."

내가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려고 고개를 돌리려 하자.

내 고개를 자신의 쪽으로 돌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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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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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적어도 지금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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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너둥이들! 오늘은 째니의 생일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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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킹재환의 생일을 추카포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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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이제 조금 무거운 얘기를 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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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제가 피치 못할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오픈채팅방에서 나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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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저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무책임하게 나가버린 것 같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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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그래서 너둥이들에게 물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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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1.방장을 너블자까가 아닌 너둥이들 중 한 명이 하여 오픈채팅을 만든다.(너블자까도 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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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2.그냥 만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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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어떤게 더 좋으신지 댓글에 말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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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블자까

그럼 죄송하고 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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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이쁜아, 구독은 이제 기본인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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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별점 만점 안 줄거야?(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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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오늘 내 생일인데, 생일 선물은 댓글 달아주는거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