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穿黑色衣服来……


띠띠띠띠_


띠리릭_!

철컥


도여주
엄마 왜 불렀어?


박지민
다녀왔어요오..

엄마
어..어..ㅎ..둘다 왔네?


도여주
뭐야~ 나보곤 말 더듬으면 바보같다고 하지 말라고 했으면서?

엄마
ㅎ..그래..

엄마
그으...


도여주
아 뭔데 빨리 말해봐

엄마
..

엄마
검은 옷으로 입고와..


도여주
검은옷? 갑자기?


도여주
뭐 장례식장가?ㅋㅋ(장난스레 말한다

엄마
.....


도여주
뭐야..ㅎ 왜 표정이...그런데..


도여주
누구 돌아가셨어..? 응?

엄마
......옷 갈아입고 차에 타


도여주
...알았어





도여주
소근)뭐야...



박지민
누나..뭐야?


도여주
나도 몰라..

_


_


털썩-]


도여주
..뭐야? 이게....(동공지진


도여주
왜...왜 아빠사진이 저기있어..?!


엄마
흐윽....끄윽!!하으으....여보오....여보..!!

엄마
흐읍...흑...끄읍..


주위를 둘러보니 엄마는 울고있고 아버지의 지인분들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도여주
.....아니야..


도여주
아니야, 아니잖아 왜 그래 응?

눈에 눈물이 차기 시작했다.


도여주
흐으...아니잖아..!!


도여주
이렇게 가면 어떡하라고!!


도여주
어흑...끅...!!하으으....


도여주
아빠아....!!흐으..읏...읍..흐..


박지민
.....




도여주
하....하아...흐으..으...

밤을 새우며 정말 하루 종일을 울어 목소리가 다 쉰 여주

엄마
하으.....후...

엄마
여주야..

엄마
너흰....일단 집으로 가..

엄마
엄마가 여기 있을게....응?


도여주
어떻게 가.. 어떻게....


도여주
아빠가 죽었다는데..!!흐으..윽..

엄마
그러다 너까지 죽어...얼른..


도여주
안가...아니 못가!!

엄마
도여주..

엄마
정말 엄마 죽는 꼴 보고싶어..?

엄마
엄마 너까지 잃는 거 싫어...빨리 집으로 돌아가


도여주
그래도 그렇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빠 장례식이라고,


도여주
우리 아빠!!!


도여주
엄마가..그러고도 사람이야?

엄마
아니..여주야(손을 잡는다

화악_!!


도여주
내 손 잡지마..



박지민
ㄴ..누나 어디가..!!



도여주
......

스윽


도여주
하아....

벽에 기대 앉는다.


도여주
이게...ㅋㅎ 지금....무슨...허



저벅저벅



김태형
......도여주?


도여주
힐끔)..ㅎ 뭐야? 내 이름 기억하네?



도여주
...우리아빤 모르는데..


도여주
왜 그렇게 바빠서...


도여주
일밖에 모르고...


도여주
딸이름 하나 모르는..


도여주
.....


도여주
나쁜사람


김태형
.......


김태형
일어나 거기 더러워


김태형
거지야? 그런데 앉아있게?


도여주
푸흐...ㅎ 고맙네


도여주
철벽이란 사람이 나한테 걱정이나 다 해주고


김태형
걱정이라..


김태형
그냥 꼴이 너무 거지같아서 해준 말인데


도여주
바지를 털며 일어난다) 지금까지 나한테 해준 말 중에 제일 긴 말이네 그 말.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