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完结] 如果我能让时光倒流……
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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玟星
교생쌤, 나 좋아해요?


용선의 목소리가 별이의 머리에서 맴돈다.


별이
으- 머리 복잡해.

그때, 별이의 옆으로 혜진이 쓰윽- 다가온다.


혜진
궁상맞게 여기서 뭐해?


별이
아, 혜진아..


별이
그 혹시...교사하고 학생하고 사귀면 안되는거겠지...?


혜진
평생 모솔 문별이가 갑자기 무슨 소리야..?


별이
아니..그냥 궁금해서.


혜진
궁금한게 뭐 있어, 그냥 서로 좋아하면 사귀는거지.


별이
그래?

별이의 얼굴이 눈에 띄게 밝아진 것을 보고 눈치를 챈 혜진은 별이를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 역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별이와의 차이점은 혜진은 서로 좋아하는걸 알아서 사귀고 있지만 별이는 서로 좋아하는걸 모르고 있다.


혜진
이런걸 흔히 맞짝사랑이라고 하지...


별이
응? 혜진아 뭐라고?


혜진
아냐-


혜진
음- 문별이.


별이
응?


혜진
너 좋아하는 사람 생겼지.


별이
아니!!! 아직 안 좋아해!!! 아냐, 좋아해!!


혜진
뭐야..좋아하는거야 안 좋아하는거야?


별이
으으- 좋아해...


혜진
누구를?


별이
요ㅇ...용선쌤...


혜진
용선쌤?? 너 용선쌤 별로라며!!

혜진은 속으로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을 하며 어떻게 해야 이 눈치없는 문별이와 용선을 이어줄 수 있을지에 대해 자신의 애인과 열띈 토론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별이
아냐!! 좋은사람이야!! 그리고...용선쌤이 어제 나한테 얘기해주셨는데...자신은 첫눈에 반한 사람이 있대...


혜진
용선쌤이 그 말하시면서 널 찬거야?


별이
아니? 고백 안 했는데.


혜진
그럼 왜 이렇게 고민해...?


혜진
별이야, 뭐가 문제야 도대체...?


별이
아니 선생님이 첫눈에 반한 사람이 있다고 하셨잖아.


혜진
그게 너라면?


별이
응?


별이
아니, 그럴리가 없잖아-


혜진
왜 가능성을 배재하냐, 기왕 좋아하는거 질러.


별이
그러다가, 사이가 아예 멀어질 수 있잖아...


혜진
한번 부딪혀 보는거지!


별이
일단은 알겠어...


별이
이건 후에 또 얘기하자...


혜진
그래, 이 언니는 널 항상 응원한다-!!


별이
그래-

혜진의 애인님 집


혜진
아니, 그래서 문별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용선쌤이라고 그랬다니까?

그리고, 그 애인은


휘인
아 진짜? 용선쌤을?

3학년 2반의 담임선생님인 휘인이다.


혜진
응- 어떻게 해야 이 눈치없는 바보 모솔 문별이를 샤랄라하게 예쁘시고 다정하시고 친절하신 용선쌤과 이어줄 수 있을까...


휘인
서로 좋아하는건 확정이지?


혜진
응, 용선쌤은 언니한테 얘기했고 문별이는 나한테 얘기했으니까.


휘인
근데, 뭐? 샤랄라하게 예쁘시고 다정하시고 친절하신 용선쌤-?


혜진
아니, 비유가 그렇다는거지 비유가.


휘인
아- 몰라 안혜진이 나 버렸어-


혜진
뭘 버려, 안 버렸어-

속이 타들어가던 용선, 별이와 대조적으로 이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문방구방구야 작가
혜진이의 애인은 휘인쌤이였습니다!

문방구방구야 작가
현재 혜진은 19살이고 휘인은 26살인데, 혜진이 18살 휘인이 25살이었던 작년부터 사귀고 있답니다!!

문방구방구야 작가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