告诉我你爱我,先生 / BL

32*

/ 다음날-

/ 끼익-..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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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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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씽

“ ...찬열아, 왜 여기서 잤어. 허리 안아파? “

-오늘도 찬열의 집에 온 이씽이, 문 앞에서 앉아있던 찬열을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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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죄송해요, 제가.. 열매.. 데려다줘야 하는데.. “

-찬열의 목소리는 다 쉬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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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씽

“ ... 정말 미안하면, 우선 네 몸부터 챙겨. 이러다.. 너도 병원 실려가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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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 스윽-..

-이씽을 향해 옅은 미소를 지은 찬열이, 이내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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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씽

“ 백현이한테 가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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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네. 이제 못볼지도 모르는데... 많이 봐둬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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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씽

“ ... “

/ 끼익, 탁-

-이씽을 지나쳐 방을 나가는 찬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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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씽

“ ... 뭔가.. 이상한데.. “

‘ 찬열이의 마지막 말은... 백현이한테 하는 말이 아닌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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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씽

“ ...?...!!! “

‘ 설마... 이식이 필요한 상황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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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씽

“ ... 씨발..!!! “

/ 화악!

-불안함을 느낀 이씽이, 급히 방문을 열고 나간다.

/ 저벅, 저벅-..

/ 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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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 ... 아저씨.. 많이 힘들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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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이젠.. 아플일 없을거야. “

/ 스윽-..

/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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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찬열이 백현의 병실문을 열려던 그때, 누군가 찬열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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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아.. 미안. 그.. 반가워서.. “

-오히려 백 현이 놀라며 손을 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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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너 어디아파? 왜 환자복을 입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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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아.. 그냥.. 요즘 좀 어지럽네, “

-찬열을 향해 미소를 짓는 백 현이었지만, 어딘가 씁슬해보였다.

/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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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찬열아, 나.. 너랑 가고싶은곳이 있었는데.. 같이 가줄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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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가고싶은.. 곳? “

‘ ... 어차피.. 오늘이 마지막인데.. 들어줘도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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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응.. 꼭, 너랑 가고 싶었던 곳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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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그래, 대신.. 날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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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푸흐.. 야, 안그래. 가자- “

/ 슥-

-이내 발걸음을 옮겨, 계단으로 내려가는 찬열과 백 현이다.

/ 사박- 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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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여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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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기억하네? 잊었을 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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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잊진 않았지. 매일 내가 학교에서 맞고오면.. 저녁에 여기서 니가 매일 치료해줬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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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그치. “

/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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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뭐야, 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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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이거... 그냥, 우정반지라고 생각하고... 산건데. 여기 묻고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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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왜 묻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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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그럼, 네 애인한테 걸려서 오해받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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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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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진짜.. 바보, “

/ 저벅, 저벅-

/ 스윽-

-나무앞에 쪼그려 앉은 백 현이, 갈라진 나무 틈 사이로 반지 두개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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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 슥-

-그 후, 자리에서 일어난 백 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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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찬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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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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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그 날... 만약, 네가 옥상에서 뛰어내리지 않았다면.. 우린 계속 만났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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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뭐?.. “

-황당한 질문을 하는 백 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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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 아니야, 달라지는 건.. 아무래도 없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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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그게 무슨.. “

/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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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현

“ 어? 문자왔다. 나 이만 가볼게, 찬열아. “

“ 다음에보자. “

/ 싱긋-

-밝은 미소를 지어보인 백 현이, 이내 자리를 떠났다.

/ 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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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 ... 정말, 그때 내가 안떨어 졌다면.. 뭐가 달라졌을까. ‘

/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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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핸드폰으로 온 문자를 확인하는 찬열이다.

[CB병원] 변백현씨 이식자를 찾았습니다.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하니, 빨리 병원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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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 “

/ 타닥!!

-문자를 본 찬열이, 급히 병원으로 뛰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