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试图偷窃的房子
包



여주
결국 안 왔네...


설현
그러게 이제 반으로 돌아가자


여주
그래


미나
선생님! 조이 아프다고 조퇴한대요!!

선생님
그래? 조이는 어딨니?


미나
학교 1층에 있어요


미나
근데 깜박하고 가방을 안 가지고 간 것 같은데 갔다주고 와도 되요?

선생님
그래


나연
쌤! 저도 같이 갈래요!

선생님
알겠어 대신 갖다주고 바로 와야한다

미나,나연
네!

미나와 나연은 학교에서 나왔다


나연
역시 쌤 몰래 학교에서 나오는 게 재밌다니까


미나
근데 우리 이 가방 어딨다가 버리지?


나연
음...저기 쓰레기장 있는데 거기에 버릴래?


미나
좋아

나연과 미나는 조이의 가방을 쓰레기장에 버린 후 교실로 갔다

선생님
자 애들아 조용!!

선생님
오늘은 종례 생략 집 가라

반 아이들
예~~

여주는 설현을 보기 위해 2반으로 갔다


설현
여주야 오늘 같이 못 갈 것같아 미안


여주
아니야 괜찮아 내일 봐


설현
그래 안녕


여주
시간도 많으니까 정국오빠 만나러 RUN 경찰서에 가봐야겠다

여주는 무언가를 보고 놀랐다


여주
어?! 저거 조이가방 아닌가?

여주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쓰레기장으로 향했다


여주
뭐야...조이 가방 맞잖아...


여주
조이가 아낀다고 했던 가방인데 왜 여기에...

그때 여주의 머릿속에 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여주
분명 나연이랑 미나가 조이한테 가방을 가져다준다고 했는데..?


여주
모르겠다...증거도 없으니까 내일 조이 만나서 물어봐야겠다

여주가 RUN 경찰서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정국과 정국의 친구들이 보였다


석진
여주야 하이!


여주
그래 안녕


태형
오랜만이다 자주 놀러와!


여주
그래ㅎㅎ


정국
여주야 안녕~~


여주
오빠 안녕!


윤기
자 그럼 여주야 정국이랑 카페 좀 다녀와


여주
왜?


윤기
그냥 커피도 마시면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라고

윤기는 정국과 여주가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윤기
빨리가!


여주
어? 어

윤기는 정국과 여주를 내쫓듯이 카페로 보냈고

정국은 작은 목소리로 윤기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

보조개 카페


여주
오빠 나 상담해도 돼?


정국
물론이지! 나한테 다 말해 봐


여주
저번에 소개시켜줬던 설현이라는 애가 나랑 제일 친한 친구한테 맞았데


정국
뭐..? 언제!


여주
어..어제...


정국
나 한테는 너한테 맞았다고 했는데...


여주
뭐? 자세히 말해줘


정국
설현이가 전화해서 가봤더니 상처도 있고 옷도 더러워서 내가 우리 집으로 데려갔어


정국
그리고 치료해주고 옷도 갈아 입었지 그리고 누가 이렇게 했냐고 물었을 땐 확실히 너라고 했어


여주
난 그런 적 없는데...


정국
그럼 넌 확실히 아니라는 소리지?


여주
물론이지! 내가 설현이를 왜 때려


정국
다행이다...너가 한 줄 알고 얼마나 걱정 했는네


여주
난 그런 짓 안 하니까 걱정하지마!


정국
그래ㅎㅎ

그 시각 창고 문을 열고 설현과 미나,나연이 들어왔다


설현
내가 널 창고에 안 가뒀으면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하다


설현
야 박조이


설현
너 여주한테 내가 한 짓 말하면 여주도 너처럼 될 꺼야


설현
여주가 너처럼 되길 원하면 가서 말하던가

조이는 움직이지 않았다


설현
친구가 너처럼 되는 건 싫은 모양이네


나연
얘는 쓸데없는 의리 지키다가는 자기가 죽는다는 걸 모르네


미나
맞다 박조이 그 쓰레기는 우리가 버려줬으니까 고마워해라


조이
쓰레기..?


미나
네 가방 쓰레기 맞잖아

조이는 가방을 찾기 위해 창고에서 뛰어 나갔다


나연
저 가방이 뭐가 소중하다고 저렇게 달려 나갈까?


미나
그러게 다 낡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