铁人向我坦白了。

2. 女主角是谁?

쉬는시간종~

태형이 반에서 걸어 나오자

아이들이 태형에게로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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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뚜벅뚜벅)

쾅-

4반 문을 열어젖힌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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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여기 한여주가 누구냐?

학생들

헤?!

학생들

태형이가 여주는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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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한여주가 누구냐고 여.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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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ㄴ..난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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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너 내 심부름꾼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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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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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내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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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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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냥 내 눈에 들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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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음...(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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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매점 가서 콜라 하나만 사와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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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내가 지금 너~무 먹고 싶어서ㅎㅎ

태형이 5000원을 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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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3분 안에 사 오면 내가 잘해줄게ㅎ

이건 사실 무조건 3분 안에 사오라는 말이고,

안 사오면 사람 대접도 안 해주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주네 교실은 매점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었고

일반인이라면 적어도 5분은 걸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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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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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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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래야지ㅋ

학생들

가능할까?

학생들

우리 여주 어쩌나~(비아냥)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여주는 빛의 속도로 계단 난간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여주는 3분도 채되지 않은 시간 안에

콜라를 사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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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자,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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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고맙다ㅎ

그러고는 콜라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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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크 이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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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야, 너 오늘부터 내 짐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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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하던지 말던지 맘대로 해...)

사실 여주는 소심한 성격을 감추기 위해

파쿠르, 육상, 역도 등

체력을 쓰는 운동이란 운동은 모두 했기 때문에

짐 좀 드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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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오늘부터 쉬는시간마다 나 따라다니면서 내 짐 드는게 니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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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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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어..

그렇게 초면부터 강렬한 만남을 한 여주와 태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