铁人向我坦白了。
2. 女主角是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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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浏览数 296

쉬는시간종~

태형이 반에서 걸어 나오자

아이들이 태형에게로 몰려들었다


태형
(뚜벅뚜벅)

쾅-

4반 문을 열어젖힌 태형


태형
여기 한여주가 누구냐?

학생들
헤?!

학생들
태형이가 여주는 어떻게 알아?


태형
한여주가 누구냐고 여.주. 말이야


여주
ㄴ..난데 왜?


태형
너 내 심부름꾼 좀 해야겠다


여주
나?


여주
내가..왜?


태형
음...


태형
그냥 내 눈에 들었달까?


여주
음...(싫은데..)


태형
매점 가서 콜라 하나만 사와줘라


태형
내가 지금 너~무 먹고 싶어서ㅎㅎ

태형이 5000원을 주며 말했다


태형
3분 안에 사 오면 내가 잘해줄게ㅎ

이건 사실 무조건 3분 안에 사오라는 말이고,

안 사오면 사람 대접도 안 해주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주네 교실은 매점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었고

일반인이라면 적어도 5분은 걸릴 수밖에 없었다


여주
후...


여주
알겠어


태형
그래야지ㅋ

학생들
가능할까?

학생들
우리 여주 어쩌나~(비아냥)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여주는 빛의 속도로 계단 난간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여주는 3분도 채되지 않은 시간 안에

콜라를 사 올 수 있었다


여주
자, 됐어?


태형
고맙다ㅎ

그러고는 콜라를 벌컥벌컥 들이켜는 태형


태형
크 이맛이야


태형
야, 너 오늘부터 내 짐꾼이다


여주
(하던지 말던지 맘대로 해...)

사실 여주는 소심한 성격을 감추기 위해

파쿠르, 육상, 역도 등

체력을 쓰는 운동이란 운동은 모두 했기 때문에

짐 좀 드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였다


태형
오늘부터 쉬는시간마다 나 따라다니면서 내 짐 드는게 니 임무다


태형
알겠어요?


여주
어..

그렇게 초면부터 강렬한 만남을 한 여주와 태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