照亮我的人,“APRICITY”
APRICITY-第五集



휴닝카이
최연준 할 거 없으면 이거나 도울래??

요리를 하던 휴닝카이가 연준에게 말했고, 고개를 양쪽으로 세게 젓고 방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가는 연준.


최예나
오빠 도와줄까요?


휴닝카이
어? 완전 땡큐지~ 그럼 이거 당근..


최예나
뻥이죠><


휴닝카이
저저... 최예나 저거.. 최연준 닮아가지고...

휴닝카이가 웅얼웅얼 불만을 늘어놓으며 볶음밥을 만들었고, 다 만들고 난 후에..,


휴닝카이
야 밥 먹어!!

하고 크게 소리 지르고는 여주의 방문 앞에 조용히 서서 노크했다.


휴닝카이
여주야 밥 먹어

휴닝카이의 말에도 아무 대답이 없는 여주에 다시 노크해보는 휴닝카이.

다시한 노크에도 아무 말도 안하는 여주에


휴닝카이
나 들어갈게..?

하고 문을 여는 휴닝카이.

그런데 문 앞에 바로 서있는 여주에 둘 사이의 간격은 5cm도 안 됐다.

당황한 휴닝카이가 애써 표정을 숨기며 여주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최범규
???


강태현
???


최연준
뭐해 둘이??


최수빈
...


김민정
여주야! 밥 먹자ㅏ


최예나
여주 언니! 얼른 와요!


서여주
어어...


서여주
근데..


서여주
좀 비켜줄래?

여주가 예나와 민정에게 먼저 대답하고는 휴닝카이를 보며 말했다.


휴닝카이
어? 아아.. 미안..

여주가 금방 옆으로 비켜준 휴닝카이를 지나 주방으로 갔고,

앉아있던 민정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으라고 여주를 불렀다.


최범규
아 누나가 왜 여주누나랑 앉아


최범규
나도오

떼 쓰는 범규와 그보다 먼저 반대쪽 여주의 옆자리를 차지 하는 태현.


최범규
아 강태현 넌 또 왜애~~


최범규
나도 누나랑 앉고 싶다고오..ㅜ


서여주
ㄴ..내일.. 같이 앉으면 되지..


최범규
헐 진짜요??


최범규
아싸!


최범규
내일은 진짜 아무도 누나 옆에 앉으면 안 돼요! 알겠죠!!


최연준
야 알겠어 씨끄러우니까 빨리 앉아


최범규
네에..


서여주
'맛있다..'...


휴닝카이
입맛에 맞아?


서여주
...응


휴닝카이
다행이다ㅎㅎ 걱정했는데

여주의 대답을 듣고서야 웃으며 밥을 먹기 시작했다.

밥을 다 먹은 후

정적을 깨고 휴닝카이가 말했다.


휴닝카이
요리 내가 했으니까 최범규 설거지~~


최범규
아 혀엉 도와줘어ㅓ


휴닝카이
요리 안 도와준게 누구더라^^


서여주
....내가.. 도와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