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之所以
번외ㅡ7(마지막)


힘빠진 어깨로 문을열어 들어갔다.

그러자 눈앞에 서있는 재환

깜짝파티라도 준비한건지 뒷쪽에 민현과 다니얼 성우 너블 이 서있었고

웃는 얼굴로 나를보며 케잌을들어보이는 너


김재환
생일축하해 여주야

그말을듣는데 서운한것들이 먼저터져버렸다

힘없이 주저앉아울어버리자 놀란얼굴로 나에게다가온 재환


김재환
왜그래 괜찮아?

잔득 울어내고오는길이었는데 더흘릴 눈물이 있던건지

아예 목놓아 울어버리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까지 흐트러진 모습을본적없던 사람들이 당황하기시작했고

그앞에서 재환이 제일 안절부절거렸다.

뭐가 미안하지 마냥 미안해라고 말하며 내이름을 부르던 재환

그에도 울음을멈춰내지 않자 나를안아들어 방으로들어갔다.

목이갈라지기시작했고 안쓰럽게 나를보던 너가 조심히 내입에 입을맞춰냈다.

그리곤 조용히 나를보다 천천히 말하는너


김재환
나봐...울지말고..나속상하게..

내머리를 쓰다듬고 나를안아 토닥이기시작했다

너가옆에없어 서러움이 배가 되던날

엄마의 흔적이 좋은만큼 아픈나에게 너가필요했다.

그제서야 입을열어 말하기 시작했다.

울음기가득 서운함을토내자 마음아픈단 표정을지어 냈다.


김재환
미안해.. 서프라이즈 해준다는게 하..

자신을탓하며 고개를 나에게파묻는재환


김재환
무슨일있었구나


김재환
근데 내가없었구나..

예전부터 이런자책을하며 다신 이런일이 없게 하겠단재환이었다.


여주
못..미더워 ..미워김재환..

내말에 두눈을 감아내다 진심을담아사과하며 내손을잡았다.


김재환
옆에 있지못해서 미안해.. 정말

사회생활하면서 어쩔수없는 부분인걸알지만 그래도 서운함에 투정부려냈다.

기분이 영 안풀려 한숨을내쉬다 오늘모인사람들을보러 다시거실을 나갔다.

침울한분위기 쏙 그누구도 말한번 걸어내지 않으려하자 민현이 입을열었다.


황민현(양호쌤)
아주 나이를 거꾸로먹지?


다니엘
무슨일있었구나 이만일어날게 내일보면되니까


옹성우
아.. 실습 선물두구갈께 쉬어라


워너블
그래쉬어 이리와봐

너블은 성우를통해알게되었지만 나와더 친언니처럼잘지내는 사이가되었다

따뜻하게 안아주더니 장난스레 웃는 너블


워너블
술먹고싶으면 전화해 언니 매일놀아.

그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하나둘 집에서 나가기시작했다.

그리곤 거실에 앉아 책상을둘러보자 선물들에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었고.

나를위해 준비된것들이 많은 오늘

행복한 만큼 마음이 저릿하게다가왔다.

또 눈물이 고이려하자 재환이 옆에 앉아 내손을잡아주었다.


김재환
나여깃어.

그말이 왜이렇게 안심이 되는지 ..고개를 끄덕여 그대로재환의 품에 쓰러지듯 눈을감아냈다.

그날로 내가 재환에게 얼마나 의지하는지 나도 재환도 서로느꼈던것같다.

한참 심각히 생각하는 재환의 표정을 보면 말이다.

다음날 눈을떠 일어나 보니 나를 보는 재환 시선을 맞춰 웃는 모습을보니 어제 서러움이 다풀리는듯 했다.

평소와 같이 내이마에 입을 맞춰 잘잣는지 물었고 고개를 끄덕이며 재환의 입에 입을맞췄다.

씻고 나와 아침을먹으며 어제 엄마의 편지를 받은 이야기와 서운했던 오해들을 풀었다

첫실습날 깔끔히 옷을입고 재환의 응원을 받으며 집을나섰다.

배정받은곳이 하필 내가다니던곳 재환과 추억이 많아 애정이가 좋았지만

어제 민현과다니엘에게 그런모습을 보였으니 창피하단생각에눈을 질끈 감았다 뜬후 교무실로들어섰다.

익숙한 얼굴도 있었고 그렇지않은 분들도있었다 적당히 환영하며 그속에서 인사를하구 배정받은교실로들어섰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아이들 파악에 신경쓰며 보내느라 시간이 빠르게지나갔고

점심시간 민현과 다니엘이 같이 밥을먹어줬다.

이러고있으니 학생이된듯 괸한 추억에 저릿하기도 오늘은 평소보다 재환이 더생각나기도했다.

다먹은식판을 들고일어나 나오는길 운동장을보며 창가에 모여있는 아이들

궁금증에 그쪽을보자

재환의 차가 운동장한가운데 주차되있었고 아이들이 방방대며 소리쳤다

유명할대로 유명했던 탓에 잘생겼다는둥 유명인이 왜우리학교에오냐는둥 떠들기시작했고.

그소란속에서 빠져나오며 재환을찾으려 몸을돌려냈다.

굳이 찾지않아도 내앞에나타난재환 그얼굴에 웃음가득 큰꽃다발을들어 나에게내밀어주었다.


김재환
첫날이잖아 우리의 학교였고..

그말에 고개를끄덕여 꽃을받아들었다.


김재환
내손먼저 잡아준 너에게 뭐든 잘하고싶어 그리고 항상 곁에있고싶다

나에게 한발짝다가와 몸을낮추더니 내손을잡는 재환


김재환
나랑 결혼해줘 여주야

아이들에게 좋은 구경거리가 되어 환호속 중인공이된 나

기쁜내웃음에 나를 안아들었고.

그대로 입을맞추자 환호성이 커지기도 그속에서 아이들이본다며 뜯어말리는 다니엘과민현

잊지못할청혼뒤로 결혼식을올렸다.

최대한성대히 치뤄진 결혼식에 서로를 사랑담아보는 눈길에 뭐하나 아쉬울것없는날이되었다.

세상가득 너로담아행복한날

나의영원한 옆자리를 차지한너가 이쁘게 웃어 나를보며말했다.


김재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