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任的结果
第71集:忠诚的理由(二)


어린 민혁은 자신이 쓰던 검 하나만 들고 늦은 새벽 집을 나왔다.


민혁
아 몰라..


민혁
그게 어디든...


민혁
여기보단 낫겠지.

???
아가야.


민혁
?


민혁
나 알아요?

???
아니.

???
근데 너 지금 갈데도 없고 배도 고픈 상태지?


민혁
...네.

???
그럼 나 따라와봐.

???
밥도 주고 잘 곳도 줄게.


민혁
나 돈 없어요.

???
돈 안들어.


민혁
...

???
올래?


민혁
..네.

???
여기야.

???
자. 먹어.

그 사람은 민혁에게 감자와 고구마를 주었다.

배가 고팠던 민혁은 그 감자와 고구마를 허겁지겁 먹었다.

???
쉬어. 불 떼줄게.


민혁
네...

하루종일 숲을 헤매어 피곤했던 것인지 민혁은 따뜻해진 방에서 금세 잠들었다.

???
...

민혁이 잠들자 그 사람은 민혁을 싸늘하게 내려다보았다.

???
하...이쁘게도 생겼네...

???
좋아..은도령도 좋아하겠군.

그 사람이 먹인 감자와 고구마에는 수면제가 들어가 있었고

민혁은 곤히 잠들어 그 사람이 은도령의 집으로 데려가는데도 일어나지 못했다.

???
오랜만입니다.

은 도령
무슨 일인가.

???
도령께서 좋아하실만한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은 도령
아이?

???
데리고 놀 새 아이가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은 도령
흠...그래...

은 도령
얼마나 필요하지?

???
스무냥 정도...

스무냥: 200만원

은 도령
자. 가져가게.

???
감사합니다.

은 도령
하...예쁘게 생겼네

민혁이 정신을 차리자 이상한 곳에 와 있었다.


민혁
으..음..? 여기가...어디지...

은 도령
일어났냐?


민혁
누..누구세요..?

은 도령
하..몇살이니?


민혁
열살이요...


민혁
누구신데요?

은 도령
하..하하...



민혁
내가 속았어..


민혁
여..여기서 나가야 해....

그렇게 민혁은 두번째 도주를 했다.

은 도령
어디가?


민혁
헉...

은 도령의 뒤에 있던 나무 몽둥이를 든 하인들이 나와 민혁을 마구 때렸다.

민혁은 부모에게 맞은 상처도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큰 상처를 받았다.


민혁
으윽__흐아..


민혁
!

민혁은 순간 전에 배웠던 검술이 떠올랐고 옆에 있던 막대기를 들어 하인들을 떼어놓았다.


민혁
'지금이다.'

그리고는 어디로 갈지도 모른 채 무작정 달렸다.


민혁
허억_허억__


민혁
'오늘은 일단..여기서 쉬어야겠다.'

민혁은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 처마 밑에 들어갔다.


민혁
'조금..따뜻한 것..같기도...'

피곤했던 민혁은 금방 잠에 들었다.

"거기서 자면 입돌아간다 이놈아."


민혁
?


민혁
누구세요?

"에휴..불쌍한것..."

"들어와."

집주인은 민혁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방을 따뜻하게 데펴주었다.


민혁
누구세요..?

이미 한번 크게 배신당한 민혁은 사람을 잘 믿지 못하게 되었다.

"그냥...사는 사람."

"넌 지랄말고 잠이나 푹 자고 갈데나 가."


민혁
...네...

다음날

집주인은 민혁에게 먹을 음식과 조금의 돈을 챙겨주었다.


민혁
감사합니다. 어르신. 정말 감사합니다.


민혁
이 은혜. 꼭 갚겠습니다.

"은혜는 무슨..."

"뒤지지나 말어."


민혁
ㅎㅎ 예. 어르신.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

이것도 '제 7화. 열살' 을 보시면 약간의 연관성이 나온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