麻烦制造者尤纳托基
第二集:对不起





으나
나... 키워줘....


으나
나.... 랑 같이.... 가자......


민윤기
... 정말?


으나
응... 나....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으나
그니까....

뿅-


으나
나 안아줘....

으나는 토끼로 변해 저에게 안아달라고 얘기했습니다.


민윤기
그래, 알겠어.

저는 조심히 으나를 품에 안았죠.

으나는 제 품에 얼굴을 묻었습니다.


으나
포근하고... 편하다....


민윤기
좋아?


으나
웅... 좋아...


민윤기
다행이네ㅎ


으나
같이 가자...


민윤기
우리 집 갈 거야?


으나
웅, 갈래...


민윤기
그래, 가자~

저는 으나와 함께 방에서 나왔고, 마지막 인사까지 끝낸 후 으나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집으로 향했습니다.


민윤기
으나야, 다 왔어~


으나
우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람의 모습으로 제 품에 안겨 집으로 향하던 으나는 어느새 고이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집에 도착해 으나를 살살 깨우니 잠투정을 부리며 제 품에 더욱 파고듭니다.


민윤기
푸흐-


민윤기
으나가 많이 졸립구나...

저는 으나가 깨지 않게끔 조심히 방으로 들어와 으나를 침대에 눕혀두고 이불을 꼭 덮어주었습니다.


민윤기
귀엽다....



으나
우으....

고이 잠든 으나의 머리를 쓰다듬고 으나가 깨지 않게 조심히 방을 나왔습니다.


민윤기
흐음....

으나의 밥은 사람일 때의 밥과 토끼일 때의 밥을 따로 준비해야 했습니다.

사람일 때는 저희와 같은 일반 밥을 줘도 괜찮지만 토끼일 때는 건초를 줘야 한다는군요.

저는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며 토끼으나의 밥을 배달로 주문했습니다.


민윤기
흐음...

토끼일 때의 으나를 위한 밥을 시키긴 했지만,

사람일 때의 으나와 저를 위한 밥은 아직이었어요.

그래서 밥을 만들고 있었는데,

으나를 눕힌 방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민윤기
으나 깼나?

저는 서둘러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민윤기
으나야 일어ㄴ....


민윤기
으나야!!


으나
흐아아앙!!!!

으나는 침대에서 서럽게 울고 있었습니다.

저는 급히 으나에게 다가가 품에 안았고,

으나는 제 품에서 겨우 진정하는 듯 했습니다.


으나
어디 갔었어....


으나
나 무서웠다구....


민윤기
미안해....

저는 으나의 등을 토닥여주었습니다.


으나
미워... 미워ㅓ.....

연신 저에게 밉다고 얘기하며 작은 손으로 제 가슴팍을 콩콩 치는 으나에게 저는 미안하다는 사과를 전했습니다.


으나
어디 갔었어....


민윤기
잠시 으나 먹을 밥 준비하고 있었지... 사라져서 미안해....


으나
밥...?


민윤기
응, 으나 먹을 밥.


으나
오, 밥 조아조아.

뿅-


으나
나 풀 먹을래! 풀!!


민윤기
아... 어쩌지....

토끼로 변해서는 풀을 먹고 싶다는 으나.

으나에겐 미안하지만, 건초를 오늘 주문시켰기에 내일까지는 먹을 수 없습니다.


민윤기
으나야, 내가 미안한데....


민윤기
아직 으나가 먹을 풀이 준비가 되지 않아서......


민윤기
내일까지만 사람으로 밥 먹으면 안 될까...?


으나
우으....

제 말에 또다시 울음을 터뜨리려는 으나.

저는 급히 으나를 달래기 시작했습니다.


민윤기
미안해... 미안해....

제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데.... 으나 잘 키울 수 있을까요??

-2화-


작가밈
쨘!


작가밈
작가 등장!!


작가밈
여러부우웅!!!!


작가밈
윤기가 으나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작가밈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작가밈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