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们两个被思念的人》

12월 25일 만큼은 다가오지 않았으면 하는 날이다.

평소보다 더 시끄러워져서랄까.

다들 천국은 항상 행복하고 밤과 고통없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알고 오고싶어서 온 지랄을 다 떠는데

사실은 아니다.

12월 24일. 두세계의 문이 열리기 하루 전이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 내일까지 저의 짝을 찾으라니요.

천국의 왕

내일까지 네 짝을 꼭 찾아와라. 믿겠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하아... 천국엔 괜찮은 놈이 하나도 없어.

김여주 image

김여주

내일 지옥세계에서 찾아야하나. 그 더럽고 추악한 곳에서...?

천국의 왕은 나의 아버지이다. 도대체 왜 짝을 찾아오라고 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질 않는다.

12월 24일 오후 11시 50분.

10분 뒤에 문이 열린다. 천국은 밤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해가 떴을 때만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것 또한 거짓이다.

단지 조금이나마 늦게 나가고 싶어서 밝아져야 나간다 해야할까.

오후 11시 59분 58초

오후 11시 59분 59초

12월 25일 00:00

...

12월 25일 09:00

날이 밝았다. 나는 옅은 화장을 하고 메인 도시로 나갔다.

김여주 image

김여주

역시... 더럽고 추악해.

조금 돌아다니다 어느 잘생긴 한 소년을 만났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

" 잘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