吸血鬼爱我
9. 绑架



안여주_
..!!!

눈을 떠보니 안대를 씌여놓은건지 어두컴컴한채로 앞이 보이지 않았다. 옆쪽에선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슬슬 깨워?", "에이..좀 더 놔둬봐", "근데 이쯤되면 사하님이 깨우라 하지 않으셨나", "물 뿌릴까?"

목소리가 여러개. 3명인듯 했다. 난 다시 눈을 감고 손, 발쪽을 살짝 움직여보니 역시나.. 묶어놨다.

그때 내 얼굴 위로 물이 갑작스레 쏟아졌고 난 켁켁 거리며 기침을 했다.


안여주_
커흑-! 켁, 쿨럭-!

[-스윽]

내 눈에 덮여있던 안대는 벗겨졌고 갑자기 밝아진 시야에 눈살을 찌푸리며 눈을 다시 감고 고개를 푹 숙였다.


안여주_
윽..

"에이- 눈 떠, 날 봐야지.", "ㅋㅋㅋㅋ 걔 겁먹은거 아니야~? 살살해~"

눈을 뜨자 내 앞에는 다양한 머리색을 하고 있는 남자 2, 여자 1명이 보였다.


안여주_
...씨*

내가 욕 한번 내뱉자 그들은 신기히다는 눈빛과 함께 나를 조롱했다.

"오 ㅋㅋㅋㅋ, 혼혈주제에~ 순혈앞에서 욕도 뱉어~", "야, 너 얼굴은 반반하다?"

그중 녹색머리를 가진 남자가 내 앞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웃기시작했다.


안여주_
..퉤-.

내가 녹색머리 남자에게 침을 뱉자 순식간에 분위기는 살벌해졌고 난 말했다.


안여주_
혼혈주제에 욕 말고 침도 뱉을 줄 알아서.


안여주_
궁금해하는 것 같길래 시범으로 보여준 것 뿐이야. 설마.. 순혈이면서 쪼잔하게 이런걸로 화나는건 아니지?

나는 한쪽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어보이니 녹색머리 남자는 내 오른쪽 뺨을 내려쳤다.

[철썩-!]

"그만."

더 때릴것같이 손을 올렸던 남자는 이내 놀란표정으로 옆을 보며 인사했다.


안여주_
..그쪽은..

"사하님! 안녕하십니까!"

그 사람들은 사하라는 여자에게 고개를 숙이며 우렁차게 인사했다.


사하
됐어-.

그 여자는 나에게 다가왔다. 검은 드레스와 주렁주렁 걸려있는 악세서리.


안여주_
..그쪽이..납치했어?


사하
..납치? 풉-


사하
"푸하하하하-!"

내 말을 듣더니 사하는 크게 웃기시작했다.

이내 웃음을 멈추고 나를 지긋이 바라보며 도도한 표정으로 사하는 말을 했다.


사하
안여주, 너는 원래..

_


_


_


사하
"죽었어야했다-"


안여주_
.


안여주_
..


안여주_
...뭐..?

내가 기가차다는 표정으로 되묻자 사하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선 얘기를 이어나갔다.


사하
혼혈주제에 살려고 하면 안돼.


안여주_
...


사하
순혈밖에 없던 우리 집안에 감히 혼혈? 말도 안되지. 널 죽일려고 했지만 그 인간놈이 지 목숨까지 희생해서 막더구나?


사하
인간은 참..멍청해?

깊은 곳부터 화가 올라오는 것이 점점 느껴졌다. 하지만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지금 이 도발에 넘어가 막말을 하거나 버둥거리면 분명

무언가가 나를 해할것이다.


사하
아-, 보아하니 전정국..그 애와 친하게 지내는 듯 하던데.. 그 애는 벌써 각성했더라지.


안여주_
각성..?


사하
허-, 니 애미는 그런것도 안가르쳤다니?


안여주_
닥쳐!!

[-탕!]


미친작가_
안녕하세요, 미친작가입니다.


미친작가_
ㅋㅎ..폰압..이였어요..


미친작가_
네 구차한 변명~


미친작가_
죄송해요..대가리 박을게요..


미친작가_
손팅..부탁드릴게요☆ 사랑합니다 ㅋㅋ큐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