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号病房(1)
那个女人



전정국
소아과 회진돌겠습니다~


김여주
아! 전정국 교수님, 오늘 회진인가요???


전정국
네, 오늘은 1~3병동까지만 돕니다.


김여주
아 1병동부터 도나요??


전정국
아니요. 오늘은 3병동 2병동 1병동 순으로 돌겁니다.


김여주
그럼 혹시 민윤기 선배님 몇병동입니까??


전정국
1병동인데 왜그러시죠???


김여주
아...아닙니다..


전정국
그럼 회진돌겠습니다.

정국은 3병동, 2병동을 차례로 다 돌고난 후 1병동을 돌 차례였다.


전정국
여기서 김여주 인턴만 남고 다 돌아가주세요.

다른 의사들은 다 돌아갔다.


김여주
왜...저만 남겨두신 거죠??


전정국
김여주 인턴과 민윤기 선생님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요.


김여주
윤하에 관련된 이야긴가요??


전정국
예. 오늘 응급의학과 의사인 민윤기 선생님이랑 같이 윤하 진료보기로 했습니다.


전정국
민윤기 선생님은 곧 의사가운 입고 오신다고 했구요.


민윤기
어~ 나 왔네


전정국
아 선생님


김여주
안녕하세요.


민윤기
오늘 1병동만 같이 돌자고 했던데...


김여주
근데 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민윤기
뭔데???


김여주
지위로 한다면 전정국 교수님은 교수시고 민윤기 선배님은 레지던트이신데 왜 전정국 교수님이 민윤기 선배님께 선배라고 부르시는 거에요??


민윤기
아..같은 의대 출신인데 제가 2년 더 빨랐습니다.


전정국
제가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아 소아과 교수직에 올랐기 때문에 연차로는 민윤기 선배가 2년이나 더 많습니다.


전정국
그래서 제가 민윤기 선생님께 민윤기 선배라고 부르는 거고요.


김여주
아...그렇군요..


전정국
일단 빨리 도시죠. 윤하의 병실이 가장 마지막 순서니 빨리 돌아야 할겁니다.


김여주
네.

정국, 윤기, 여주는 환자들 방을 다돌았고 마지막 윤하의 방만 남겨두고 있었다.


전정국
윤하의 병실 들어가기 전에는 소독을 더 깨끗이 해야해요. 독감이라 번질수도 있어서....


민윤기
애가 안울라나 모르겠네...

벌컥---


민윤기
아빠 왔다~


윤하
아빠아.....흐아....


민윤기
윤하 또 왜울어요???


윤하
나 토해써......흐아앙...


전정국
토했다고...???


전정국
윤기선배, 윤하 뭐 먹였어요??


민윤기
아니??? 병원 밥만 먹였는데??


전정국
병원 밥을 먹고도 토를 한다고??


전정국
너무 심각한데...


김여주
제가 진료를 볼까요???생각이 많으신것 같은데...


전정국
아니....내가 볼게.


전정국
(여주에게 귓속말)윤하 지금 영양제 주사 맞혀야 하니까 지민쌤 불러와 주세요.


김여주
네.


전정국
민윤기 선배, 지금 윤하가 토를 너무 많이 했어요...그래서 영양제 맞히려고요.


민윤기
링겔에 꽂겠다고??


전정국
네.

똑똑--


박지민
저 왔습니다~


전정국
지민쌤 윤하 잡아줘요.


박지민
누가보면 나 윤하 결박하는 사람인줄 알겠네...

지민이 윤하의 팔을 잡자 윤하가 격하게 몸부림을 친다.


윤하
으아앙!!!!나 주사 시러어!!!안맞을래애~!!


민윤기
안되겠다...윤하 재워.


전정국
어떻게 재워요...영양제는 수면유도하면 말안듣고 부작용만 생긴다고요. 특히 10살 미만의 어린애들은 더...


민윤기
그냥 결박하고해..???


전정국
결박하기에는 너무 어려요..수갑을 채우면 손목에 상처날수 있는데 괜찮겠어요??


민윤기
수갑...6살 아이에겐 무서울텐데...


박지민
그냥 수갑 채울까요..??


윤하
아빠아...나 안맞을래애...안맞으면 안돼애...???


민윤기
윤하야...너 왜그래..지금까지 잘해왔잖아...???


윤하
아니야아!!! 나 주사 무서워어!!!


민윤기
설마.....발작....?


전정국
설마...아니에요....아닐거에요....


민윤기
일단 정호석이랑 김태형 데리고와.


박지민
네.

똑똑---


정호석
저희 왔습니다!!


김태형
얘가 윤하예요??


민윤기
어. 빨리 진료 좀 해봐. 나 진료도구 아무것도 안가져왔으니까.

태형은 서둘러 윤하를 진료하고 윤하는 토를 하기 시작한다.


김태형
심장소리가 너무빨라요. 지금 토도 하고...


정호석
영양제 주사 맞혔어요??


전정국
아니 아직 안맞혔어


전정국
약간 발작증세가 있는거 같아.


김태형
발작...??


윤하
아빠....


민윤기
윤하야, 왜울어??


윤하
나....배가 너무 아파아...


전정국
하....감기랑 교통사고랑 같이 났더니....배가 더아픈가보네.


김태형
일단 열이 많이 나니까 열재보고 높으면 해열제랑 영양제 주입하고 낮으면 영양제만 넣을게요.


김태형
해열제랑 영양제 둘다 주사로 줄거고요.


윤하
주사...??시러..


김태형
윤하야, 이거 꼭 맞아야 하는데...이거 바늘 안꽂는 거야.


김태형
전정국 교수님이 잡아주세요. 힘이 제일 세니까. 결박하실 줄도 아시잖아요.


전정국
아...윤하 힘세던데...ㅠ


김태형
주입할게요...

주사기에 있던 약물이 링겔바늘을 통해 윤하 몸속으로 들어갔다.

윤하의 열이 39도로 높았기 때문에 해열제와 영양제 두개를 한꺼번에 넣었다. 그래서 고통은 두배가 될수밖에 없어 윤하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야 말았고 태형은 미안해졌다.


윤하
으아앙!!!!!!흐아.......흐으......우아앙...


전정국
윤하야... 다했어~아팠어???


윤하
으이잉.....

윤하는 정국에게 안겨있는 채로 정국의 아프냐는 질문에 아팠다고 대답했고 북받치는 서러움에 정국의 품속으로 더 파고들었다.


전정국
윤하 잘거에요??? 아빠랑 같이자~


민윤기
그래. 윤하 아빠한테 오세요~


윤하
시러!


전정국
싫어? 윤기선배 윤하한테 차였네요..ㅋㅋ


민윤기
이런....윤하 정국 선생님 품이 좋아요??


윤하
으웅....나 졸려어...잘래애....

정국은 윤하를 들어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준 뒤 윤기를 제외한 나머지에게 돌아가라고 했다.

사담!!!!!!!

많은 분들이 직업을 헷갈려 하실것 같아서 준비해봤습니다!!!

민윤기: 방탄병원 레지던트 3년차, 윤하의 친아빠

민윤하: 민윤기의 딸, 6세. 전정국: 민윤하, 민윤기 주치의, 방탄병원 소아과 교수.

박지민: 방탄병원 레지던트 1년차, 마취과. 김남준: 방탄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여주: 방탄병원 인턴, 소아과.

정호석: 방탄병원 소아과 전문의 김태형: 방탄병원 소아과 전문의. 김석진: 출연 미정....죄송해요...ㅠㅠ

석진이는 배역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ㅠㅠ댓글로 무슨 직업을 했으면 좋겠는지 추천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