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们如此不同,却又如此不同。。

04:40 AM

휘인 image

휘인

우움..

뒤척뒤척...

깜깜한 새벽. 목이 말라 잠에서 깬 휘인이였다.

탁.

휘인 image

휘인

하~암...

휘인 image

휘인

....?

상체만 일으킨채 옆 탁자에 놓인 물컵을 집어 들어 물을 마시려는데...

휘인 image

휘인

에이씨..

비었다.

휘인 image

휘인

....

휘인 image

휘인

야아.. 아녜지인...

혜진 image

혜진

으이야.. 뭐어 시발..

휘인은 옆에서 자고있던 혜진을 약하게 흔들어 깨웠고, 혜진은 비몽사몽 눈만 뜬채 휘인을 바라봤다.

휘인 image

휘인

나랑 나갔다오쟈..

휘인 image

휘인

물먹고 시퍼..

혜진 image

혜진

아 이새끼가 진짜..

고작 그것때문에 자는사람을 깨워??

혜진 image

혜진

... 가 그럼.

응..? 사실 휘인은 어릴때부터 그랬다. 깜깜할땐 절때 혼자 밖에 못돌아 다니는 스타일. 그게 집이여도 말이다. 뭐.. 다른일 같았으면 이미 욕이나 더 해주고도 남았을 혜진이지만 이럴때 만큼은 별말 없이 휘인이와 같이 가주는 츤데레 안혜진씨.

근데 우리집이 좀 넓긴 해. 그건 인정.

혜진 image

혜진

....아휴.

얘는 언제까지 이럴려나.. 휘인과 옛날부터 같은방을 써왔고, 본인들은 투닥거리며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누가 뭐래도 휘인과 가장 가깝게 지네온건 혜진이기에 휘인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옛날에 내가 한번 같이 안가줬더니 다시 일어나 봤을때 까지도 진짜 못나가고 문앞에서 울고있는 휘인이의 모습을 본적이 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이상하게 마음이 약해지더라.

근데 얘는 술도 처먹고 담배도 피는 새끼가 뭐 이런걸 무서워 한데.. 겉으로만 보면 말빨로 다 때려 잡을것 같이 생겨가지고.

졸리지만 어쩔 수 없이 몸을 일으켜 방문을 나섰다.

철컥.

쾅.

조용히 계단을 내려와 부엌으로 향하려는데..

휘인 image

휘인

...ㅇ..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