当你去那里的时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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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게 나를보는 우진

무슨대답이라도 해줬으면..


박우진
... 서여주

거절인가..?


서여주
.. 응


박우진
너가먼저 고백하면 어쩌냐...

그렇게 내머리를 쓰다듬는 우진

우진의 손이 머리억 닿고 한발짝걸어 자신의품에 안아낸다.


박우진
나도..좋아해.

으.. 내가좋다는 사람 내가좋아하는사람

우진의 품에나는 향이 가득해 숨쉬는것만으로도 설레였다.

안겨있는 이자세나 너의두팔이 날 꽉안아 잡고있다.

문제는 얼굴을못보겠어..

왜이제와서 부끄러운건지..

어설픈 우리의 시작 그끝이 어떻든 나는지금 살며 처음으로 ...행복했다... 박우진 때문에 지금죽어도 좋을만큼 행복하다.

생각보다 우리라는것에 빠르게적응했다.

핸드폰을달고살고 전화나 카톡도 자주하고 너와 같이 있는시간이 늘어났다.

서로 오늘 뭘먹었는지 어떤일이 있었는지 매일을 알수있었고.

그런 날들이 나에겐 안정감을주는 듯했다.

갈수록 더좋아지는것만같아 그게조금무서웠지만

그만큼너도나를좋아하는거같아 안심되었다.

너를 알아가는 재미가 생겼다.

작은 습관부터 좋아하는것들 그리고 그속 포함된 나까지.

너에겐 한없이 솔찍한 아이가되는거같다

숨김없고싶고 날다 알아줬으면.. 그런 행동들을 너는 처음엔 이뻐했던거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지쳐할수도 있던걸 나는몰랐던게 문제였지만

적어도 우리는 남들보다 뜨겁다 생각했었는데.

5달.. 너와 연애를시작해 한학기가 끝나고 한번의 방학기간이 있었다가 2학기가 시작되었다.

우리는점점 달라졌다.

그게 내눈에 보일정도인거지

너는 자유롭고싶어했고 난 여전하고싶었다.

한결같았으면 우리의 처음 그때처럼

연락은줄어들고 이제너는 내이야기를 듣는건지 마는건지 모르겠는 행동들

그리고...이젠 너를 모르겠다.

너가어떤사람인건지 모르겠더라..

그렇게 뜨거웠던 우리에게 여름이 지나 가을이 다가왔다.

다시선선해지는 그런바람이 불었고.

여전히 내앞에 앉아 핸드폰만들여다보던 너를 응시하고있었다.

그렇다 나는 조금 조급한사람..

그래 나는 생각보다 솔찍한 사람..


서여주
박우진


박우진
..왜


서여주
우리 헤어지자.

내말에 핸드폰에서 시선을때어내는 너


박우진
...서여주 너..


서여주
..응 진심이야

멍하게 나를보는 너를 보며 몸을일으켜 입을열었다.


서여주
고마웠어.

적어도 그때의 사랑했던 감정들은 진짜였길 너에게 사랑받아행복했다 .

너가 주던사랑이 그리길지 못했지만.

차라리 떨어져 아픈게 편할것같다.

매일을 점점 변하는 널보니 .. 도저히 못버티겠어...

온몸이 조각나있는걸 맞춰내 살던 내가 너란 끈을잡고 버티다 그끈을 ...너가 잘라버린거지..

그렇게 내조각들이 떨어져 으스러지고말겠지...

뜨거웠던 우리가 식어 이별을 했다.

정말.. 죽을만큼 아프다

박우진 때문에 죽을것만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