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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

하늘에서 비가내린다. 자연의 순리. 당연한것이지만 비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은 그 순리를 어기고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것은 잘 굴러가던 톱니바퀴에 톱니 하나를 빼는것과 같다는것을 알아두길.


김여주
"아 또 비와!"

그녀는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비를 상대로 짜증을 내기 시작하였다. 어쩌면 아무에게나 하지못하는 하소연을 끄집어 내는거일지도.

어디로갈지 잠시 주위를 둘러보던 소녀는 가방을 고쳐매고 가장 가까운 카페로 뛰어가기 시작하였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에는 충분하였다. 그러나 나오지 않는 주인장에 그녀는 애가 타기 시작하였다.


김여주
"아무도 없어요...?"

주인이 화장실에 갔다는 누구나 할수있는 추측을 한 그녀는 의자에 털썩앉아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1분, 2분 지나갈때마다 점점 지쳐가던 그녀는 결국 일어나 곳곳을 누비기 시작한다.


김여주
"진짜 여긴 무슨 주인장이 없어."

결국 그녀는 카페를 나가기 위해 문고리를 잡았지만 이네 순식간에 문이 벽으로 바뀌는 광경을 보게되었다. 무서워 고개도 돌리지 못하는 그녀의 뒤에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민혁
"흐흫- 안녕."

별로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는 그 달달한 목소리는 그녀의 긴장을 조금은 풀어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두려운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하였다.


김여주
"누... 구세요?"


이민혁
"음... 요정?"

그때 또 다른 목소리에 그녀는 또한번 몸을 움찔 떨었다.


서은광
"이민혁 개소리 그만하고 쳐와라."


이민혁
"개나쁜놈..."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선 그녀의 손목을 잡고 한 방으로 질질 끌고가기 시작하였다.


서은광
"아니 왜 대려왔는데 무슨 니 신부야? 니 도깨비 아니다 드라마 작작봐."


이민혁
"아니 느낌이 왔데니까? 느낌!"


서은광
"느낌이든 뭐든 얘 기억이나 지워주겠니?"


이민혁
"아 예예..."

벽으로 바뀌었던 문은 아까와 같이 변했다. 신기해 하는 그녀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밖에 비는 그쳐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산을 쥐어주는 민혁이었다.

"비... 그쳤는데...?"

그러나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는 밖으로 그녀를 대리고 가는 그였다.


이민혁
"너 가다가 또 비오니까 우산 옆에 꼭 끼고다니고."

그리고서는 그녀의 머리를 툭치며 말을 꺼내고 사라져버리는 민혁이었다.


이민혁
"꼬마 아가씨 미안해. 다음에 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