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的玻璃瓶 [BL/Rain]
23. 你的玻璃瓶


다음날

지훈은 평소와는 다르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지훈
참...순영이 얘 성격이 너무 좋은것같애...


지훈
그 성격 아니었으면 난 이미 여기에 없었겠지...

아, 걸어가면서 순영에 대해 혼잣말을 하면서 말이다

잠시후


순영
어? 지훈아!

등교를 하다 저만치서 지훈을 발견한 순영은 지훈을 불렀다


지훈
어? 순영이?

순영의 부름에 지훈은 뒤를 돌아보았고

이내 순영과 지훈은 같이 손을 잡고 등교를 했다

아, 등교하면서 서로서로 염장질한건 안비밀..!!

몇분 후

순영과 지훈이 서로 얘기를 하면서 등교를 하자 어느덧 교문 앞에 다다랐다


지훈
벌써 교문 앞이네?


순영
그러게...우리 무슨 얘기 안했는데 벌써 교문이네..


지훈
맞아..

"야 지훈아"

지훈과 순영이 교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는중에 누군가 지훈을 불렀다


순영
어? 누가 너 부르지?


지훈
어? 아 정한이형이네....

지훈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그곳엔 승철과 다정히 팔짱을 낀 정한이 보였다


정한
오랜만이네 지훈이 교복입고 학교에서 보는건...


정한
유리병은 잘 채워졌지?

지훈과 순영이 정한과 승철에게 다가가자

정한은 지훈의 유리병부터 살폈다


순영
에이 선배 설마 우리 지훈이가 액체를 흘렸겠어요?


지훈
마자마자 울 순영이 말 잘한다!


정한
ㅇ...아니 그 데빌....

순영의 화려한 말빨에 할말을 잃은 정한은 당황이라도 한 듯 말을 더듬었다


순영
아ㅎ 찬이요?


정한
엉... 그 데빌은 어떻게됬어?


지훈
소멸됬지


정한
ㅇ...아...?

데빌 얘기에 조금 심각하게 말할 것만 같았는데

그냥 쿨하게 소멸됬다고 말한 지훈이에 정한은 할말을 잃었다


지훈
차피 소멸될 때 반성을 하고 소멸해서... 언젠간 다시 돌아올거야


순영
맞아요 제가 증인이에요


정한
아...ㄱ..그래...


순영
선배 그나저나 왤케 말을 더듬어요 무슨 잘못 있어요?


정한
아니..너네들이 너무 팩트로만 얘기하니까...


지훈
앟ㅎ

정한의 말에 지훈은 피식 웃었고


순영
아궁 귀여워 울 지후니

순영은 그런 지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정한
저기...염장질은 둘이 있을때만^^


순영
에이, 선배도 염장질 하잖아요!


정한
ㅇ...아니.... 야 나는 그나마 안하거든? 울 처리가 많이하거든?!


승철
ㅇ..야 정한아 말 똑바로 하자 솔직히 나는 너 귀여워서 쓰다듬는것까지밖에 한적 없어!

정한의 말을 옆에서 계속 듣고있었던 승철은 발끈하는듯이 말했다


정한
앟ㅎㅎㅎㅎ 쏴리


승철
ㅎ 괜찮아 그냥 발끈 한번 해봤어

정한의 애교섞인 목소리에 금방 화가 풀린 승철은 정한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지훈
우린 저렇게까진....


순영
그러게.. 가자

그걸 눈앞에서 보자니 오글거려 못참는 지훈과 순영은 정한과 승철을 놔두고 교실로 들어가버렸다

끊기!

솔로가 염장하는걸 쓰고있자니 손발이 오글거리는군요...

헣..

아 글구 전 엪소 댓에 찬이에 관한 질문이 있어서 말씀드릴게요

찬이 담화에 다시 출연해요!(소곤)

그럼 전 이만...

※눈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