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tter637앨범 전곡 정주행할 때마다 트랙 간의 유기적인 서사 연결에 무릎을 탁 치게 돼요. 단순히 킬링 트랙 몇 개 짜깁기한 게 아니라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콘셉트 앨범을 우직하게 밀어붙였어요.
juGibbon912가사 한 줄 한 줄이 억지 위로가 아니라 지들이 겪어낸 번아웃이랑 불안을 날것 그대로 까발려 놨어요. 내 밑바닥을 다 들킨 것 같아서 밤에 불 끄고 이어폰으로 듣다가 눈물 한 바가지 쏟았잖아요.
akZonkey896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떼창 소리에 감격해 눈시울을 붉히던 그 맑은 눈동자가 잊히지 않아요. 무대 위에서 나누는 교감이 얼마나 진실하고 소중한지 표정 하나로 온전히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