𝑏𝑙𝑎𝑐𝑘𝑚𝑎𝑚𝑏𝑎

第10集 顯而易見的謊言




그렇게 태형이는 여주와 만날때마다 자기가 먼저
계산을 해서 여주와의 다음 약속을 자연스럽게 
잡았고 그 둘은 일주일 내내 붙어다녔다



"내일 지민이 한국 들어온데!!"


"아..벌써 그렇게 됐나..아쉽네"


"뭐가?"


"그냥..이제 너 자주 못보는거 지민이 들어오면
우리 같이 못놀게 할거 같은데?"


"아..그렇지 참"


"대신 다음달에 지민이 없을때 둘이서 또 놀자"


"좋아!"


"그럼 약속했으니까 나 오늘도 그냥 간다?
조심히 들어가고 집 도착하면 전화해"


"뭘ㅋㅋ 집앞까지 데려다 줬으면서"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


"ㅋㅋ들어갈게~"



둘은 그렇게 인사를 하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여주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심장이 떨어질뻔 했다


지민이는 내일 귀국을 해서 분명 아무도 없어야할
집에 지민이가 현관 앞에 서있었기 때문이었다



"김여주. 어디 갔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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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민아?분명 내일 귀국한다고.."


"내말에 먼저 대답해.어딜 갔다왔길래 이시간에
들어오는 거냐고"


"그게..그냥 집앞 마트 갔다왔어!!"


"너 혼자서?"


"응!!"


"근데 왜 손에는 아무것도 안들고있어?"


"어..그게..아이스크림!!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어서
갔는데 오면서 다 먹었지 뭐야...ㅎ"


"...알았어 들어가봐"


"그..지민아 너도 피곤할텐데 들어가서 쉬어.."


"난 됐어 하루 앞당겨서 귀국한거라 할일이
조금 남아있어 그러니까 너 먼저 자"


"응..필요한거 있으면 말하고..!!"


"...ㅎㅋ 알았으니까 얼른 들어가서 주무세요
여주 어린이"photo



"응..나 먼저 잘게.."


"ㅋㅋㅋ들어가~"



지민이는 여주가 방으로 들어가자 바로 컴퓨터를 켜서
메일을 확인한다


그리고 그 메일은 회사 업무가 아닌 여주와 태형이의
데이트 장소,시간을 정리해서 올려놓은 표였지



"놀이공원에, 아쿠아리움에, 수목원에, 뮤지컬,영화,
연극 등등.. 아주 가관이네 김여주...ㅋ"



둘이 다닌 동선을 보며 기분나쁜 웃음을 짓다가
테라스로 가서 평소엔 입에도 가까이 하지않는 담배를
입에 물고 곰곰히 생각했지


"어떻게 하면 여주가 한눈을 팔지 못하게 할까..
그냥 거슬리는 개새끼 한마리만 치우면 되는 일이긴
한데..ㅋ 아니면 조금 더 두고 보다가 없앨까"


자신이 한국이 없는 동안 계속 두명이 웃으면서 
다녔을 생각을 하니 피가 거꾸로 쏟는 기분에
줄담배를 연속으로 핀 뒤에야 향수를 뿌리고 
방으로 들어가는 지민이였다


정확히는 자신의 방이 아닌 여주가 자고있는 방으로
들어가 여주의 입에 살며시 자신의 입술을 포갠뒤
그옆에 누워 가만히 얼굴을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그냥 나만 볼수 있게 방에 가둬놓을까..
어쩌피 여주 넌 내껀데.."



그리고 눈을 감아 여주 특유의 아기 냄새가 날거같은
채취를 맡으며 품안에 여주를 넣고 잠에 든다





그시각 태형이



"흠..연락이 없는걸 보면 딱 두가지 경운데..

하나는 집에 가자마자 골아 떨어진거고 다른 하나는
 박지민이 돌아왔다는건데.."


"야 그냥 골아 떨어졌겠지"


"그래도요, 혹시 후자일지 누가 알아요?"


"지민이 성격에 둘이 같이 있던걸 알면 가만히 있겠어?
바로 전화라도 했겠지"


"석진이형, 형이 잘 모르나본데 박지민은 생각보다
더 냉철한 사람이에요 적어도 자기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은 알아서 잘 할거에요"


"..지민이가 좀 그렇긴 하지 소유욕만 보면 어린아이 같다가도 자기 감정을 그렇게 잘 컨트롤하는걸
보면 가끔씩 무섭기도 해"



"ㅋㅋㅋ한잔 더 받으세요"


"근데 갑자기 왠 술?너 술 잘 안먹잖아"


"잘 안먹을 뿐이지 못먹는건 아니거든요"


"하긴..난 나보다 잘마시는 사람 처음 봤잖아
나도 어디가선 술로 안지는데 너는..어휴"


"ㅋㅋㅋ"


"그래서,너는 여주씨한테 관심이 있는거야?아니면
그냥 갖고 노는거야?"


"사람을 갖고 놀다뇨~그냥 박지민 때문에 신기해서
호기심 때문에 이러는거죠"


"만약 갖고 놀거라면 그러지는 마라~사람 마음 가지고
노는 애들이 제일 나쁘니까"


"에이ㅋㅋ 설마요 제가 가지고 놀겠습니까"


"그럼 앞으로 딱 세번만 더 만나봐 혹시 몰라?
너가 여주씨를 좋아할지?"


"왜 굳이 세번을 만나는 건데요?"


"지금까지 만났던건 별의미없이 만났던거고 앞으로
만날 세번은 사람대 사람으로써 만나는거지"


"ㅋㅋㅋ 뭐 세번 다 만나고 한번 더 만나면 
사랑이게요?"


"그럴수도 있다~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잘 해봐"


"...네ㅋㅋ"




석진이는 단역 느낌이라 굳이 설명하지는 않을게요!
그냥 태형이의 아는 형으로 나올거에요

후엥 저 오늘 안올렸었군요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