𝑏𝑙𝑎𝑐𝑘𝑚𝑎𝑚𝑏𝑎

第8集 真正的戰爭




"그리고 너가 패션위크를 가있는 일주일 동안이
그 황금기이지 않겠어?"


"시발 진짜..."


"그렇다고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비행기 타고
돌아오면 곤란해~ 봄에 하는 패션위크가 가장
중요한건 너가 제일 잘 알테고, 그걸 고작
여자 하나 때문에 망친다?말도 안되지"


".."


"그리고 그 사실이 너희 아버지 귀에 들어가는 순간
너는 대표자리 박탈에,금전도 끊기고 돈도 없을텐데


여주씨가 그때도 과연 니 옆에 가만히 있을까?"


"당연하지...여주는..그럴거야.."


"너도 확신을 못하잖아. 김여주가 너가 그런 상황에도 
반드시 니 옆을 떠나지 않을거란 보장 있어?"


"원하는게 뭐야"


"별거 없어~그냥 너가 이렇게 매달 한번씩 패션위크를
갈때마다 여주씨를 놓고 가고
나는 그런 여주씨랑 놀고?"


"말이 된다고 생각해?"


"왜 안돼?이번에도 안가겠다고 말한것도 여주씨.
나랑 같이 있겠다고 한것도 여주씨인데"


"그건..."


"그리고 너 그렇게 구속만 하면 질린다?
여주씨가 너 싫어하면 어쩌게"


"여주가 날 싫어한다고?그럼 좋아하게 만들어야지
감금을 시키던 약을 먹이던,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입에서 나를 사랑한다는 말이 나올때까지."


"이거 생각보다 더 또라이였네?ㅋㅋ 잘해봐 한번
내가 그거 못하게 막을테니까"



어느새 지민이와 가까워진 태형이는 지민이의 어깨를 
두번 두드려주고 나서 귓속말을 한다



"너가 사랑하는 방식이 집착이라면
난 다정하게 승부 볼게ㅎ"




그리고 지민이의 어깨를 붙잡은 손에 힘을 세게
쥐었다가 다시 놔주면서 빈강의실을 나간다



"...ㅋㅎ 그래 어디 한번 해봐 미친개가 어디까지
날뛰는지 한번 보자고"photo




조소를 흘리며 강의실을 나간 지민이를 기점으로
범과 독사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3일후 지민이는 해외로 떠났고 태형이는 바로
여주와 전화를 하며 일주일 동안 놀거리를 
찾고 있었다



-여주씨 우리 지금 만날까요?


-네..?지금이요?


-네!박지민 없을때 놀아야죠 안그러면 또 못놀게
할수도 있어요


-어..잠깐 저 그럼 준비좀 해야되는데...


-천천히 하고 거의 다할 때쯤에 전화줘요
제가 데리러 갈게요


-네?그냥 제가 약속 장소까지 가면 되는데..


-올수 있어요?원하면 동네 근처로 잡아줄게요


-어...진짜 죄송한데 그냥 데리러 와주실수 있나요..?


-ㅋㅋㅋ그럼요 제가 갈게요


-감사해요...


-그럼 1시간 정도 뒤에 가도 될까요?꾸밀 시간
필요하시면 더 늦게 갈수도 있구요


-아니요!데리러도 와주시는데 제가 빨리 준비할게요!


-그럼 기왕 꾸미는거 최대한 이쁘게 꾸며주세요
제가 반할수 있을만큼ㅎ


-ㄴ,..아니 예?


-그럼 기대하고 있을게요~




"아니..이렇게 갑자기..아니 이럴때가 아니지 참
빨리빨리 준비나 하자.."



다급하게 약속을 잡은 여주는 1시간 만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태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태형씨?


-아 네 여주씨 준비 다 하셨으면 내려오세요
기다리고 있으니까


-네에..



여주가 주차장으로 내려가자 차 안에서 핸드폰을 하며
기다리고 있는 태형이가 보였다

한달음에 달려가서 문을 두드리니 특유의 네모입으로
웃으며 문을 열었다



"진짜 제대로 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역시 엄청
예쁘네요 여주씨.."


"아니..태형씨가 그런말을 하면 안되죠!! 본인이야
말로 엄청 꾸미고 오셨네.."


"어어?얼굴 조금 빨개졌는데 맞죠??"


"아니거든요!!그냥 더워서 그런거에요!"


"음..그쵸 오늘이 엄청 따뜻하다고 했으니까
봄날씨긴 하죠ㅋㅋ 그럼 바로 갈까요?"


"네.."


"이쪽으로 타요 머리 부딪히지 않게 조심-"



그렇게 차문은 굳게 닫혔고 차는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오늘의 tmi!
오늘 시간표는 영어 2개랑 수학 2개가 들어있는 
최악의 날..기빨리네요.. 이제 마지막 수학인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