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여주씨 맛있죠?제가 진짜 어제 밤부터
열심히 골라서 제일 괜찮은 곳으로 했는데!"
"완전 맛있어요!특히 이 파스타 완전 맛있어요"
"입맛에 맞는다니 다행이네요 난 또 안맞으면
어쩌나 싶었는데ㅎㅎ"
"..."
"응?여주씨 나 왜그렇게 빤히 쳐다봐요ㅋㅋ
내 얼굴에 뭐 묻었나?"

"ㅇ,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에요 아무것도.."
"응?여주씨 얼굴 또 빨개졌다!"
"제가요?아 더워서 그런건가...ㅎㅎ"
"에이~솔직히 말해줘요 제 얼굴보고 설랬죠?그쵸?"
솔직히 말하면 존×나 설랬다 저 얼굴로 서글서글하게
웃으면서 매너있고 존댓말까지 쓰면서도 잘생긴
얼굴을 계속 들이미는데 누가 안설래겠는가
"네..뭐 그렇다고 치죠.."
"그럼 여주씨!나랑 지민이 중에서 누가 더 매력있어요?
그냥 여주씨 기준에서!"
"음..글쎄요?둘다 각자만에 매력이 충분해서.."
"그럼 여주씨 이상형은요?"
"저는..다정한 사람이 좋아요 항상 내가 최우선인 사람
"그렇구나..ㅎ 알겠어요 노력해볼게요"
"네?뭘 노력해요?"
"그냥요~뭐든지 다 열심히 하면 언제든 원하는걸
이루고 갖지 않을까요?"
"음..그렇죠!그게 뭐일지는 모르겠지만 태형씨는
꼭 이룰거에요!"
"고마워요ㅋㅋ 이제 나갈까요?"
"네!계산은 제가 할게요"
"아니에요ㅋㅋ 오늘은 제가 보자고 한거니까
제가 살게요"
"그래도요!그럼 제가 너무 죄송한데.."
"그럼 카페는 여주씨가 사는걸로 할까요?"
"좋아요!"
하지만 이어진 카페에서도
"손님,아까 남자분이 계산 이미 하셨어요"
게임장에서도
"여주씨 이미 제가 돈 넣은김에 제꺼로 해요 게임"
심지어 여주 옷을 쇼핑 할때도
"아까 손님이 피팅하러 가실때 계산 하셨어요"
"...태형씨"
"네?뭐 할말 있어요 나한테?"
"왜 저보고 카페 사라고 했으면서 먼저 계산하고!
심지어 제 옷 쇼핑할때는 왜 사준거에요!"
"그냥..여주씨는 사주고 싶었어요"
"이래놓고 나중에 막 돈달라고 하는거 아니에요?"
"ㅋㅋㅋ저 그렇게 쪼잔한 사람 아니에요"
"그래도 오늘 하루종일 태형씨가 계산했는데..
그럼 제가 너무 미안하잖아요"
"하나도 안미안해도 돼요"
"그럼 계좌라도!!불러주세요.."
"계좌는 왜요?"
"그야..돈을 드려야죠.."
"여주씨 나한테 넘쳐나는건 돈이니까 괜찮고,
정 미안하면 내 부탁 딱 2개만 들어줄수 있어요?"
"네네네!!!그럼요 뭔데요?"
"하나는 내일도 나랑 같이 돌아다니면서 데이트 하기"
"데이..트 라기엔 좀 그렇지만 일단 오케이"
"또 나머지 하나는 우리 다시 만나면 이름도 편하게
부르고 반말 쓰기! 우리 친구잖아ㅎ"
"ㅇ ㅖ...?"
"왜?난 미리 예습해본건데"
"아니..갑자기 반말이 훅 들어오니까 놀래서.."
"그럼 앞으로도 반말쓰는거다?여주 너가
반말에 익숙해지게"
"어어...그래 그러자요.."
"ㅋㅋㅋ오늘 재밌었어요 조심히 들어가요 여주씨"
"네..태형씨도 조심히 들어가세요.."
태형이는 여주가 아파트로 들어가는 것까지 보고
나서야 주차장을 빠져나왔고 그런 태형이를 보며
괜시리 마음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은 여주였다
이미 입꼬리는 살짝 올라간채로 엘리베이터를 탄건
여주조차 인식하지 못했다
이미 여주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기에 바빴다
태형이 또한 오늘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남몰래 웃음 지었다
그둘의 웃음의 의미는 같을수도, 혹은 정반대일수도
있지만 오늘의 바다는 평화로웠다
그 평화가 금방 깨질거란 생각은 아무도 하지
못한채로 그 밤은 그렇게 지나갔다
드디어 불금...헤헿 주말동안은 윤기 컵홀더를 돌아서
작을 못올릴거 같아요!그럼 다음주 월요일날
봅시당(댓글 써주면 올릴수도..?)
자까는 우까들 댓글이랑 관심 먹고 쑥쑥 자라납니당

(헤헷..댓글 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