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도 중학교 때 있었던 일이야•••" 지수
약 3 년 전-
[지수 시점]
"야야 문쭌, 배고픈데 매점 고? 내가 쏜다 특별히." 순영
"권순영이 사는대 당연히 가야지, 안 가면 사람이냐." 준휘
'우리도 평범했어 다른 애들처럼, 근데 그 평범과 행복은 한 아이 때문에 다 망가졌고 엉망으로 변해버렸어 너무 크게.'
"너희 매점 갈 거냐?" 지수
"엉 갈 거야, 너도 배고프냐? 뭐 사다줄게 돈만 줘라." 순영

"뭐래 내가 너희처럼 돼지인 줄 알아? 찬이한테 전달." 지수
지수가 순영이에게 체육북과 공책 하나를 던저주며 말하자
"공책은 뭐냐, 공부도 안하는 얘한테." 라고 준휘가 말했다.
"몰라 아까 오더니 다음 쉬는 시간에 공책 좀 가지고 오래,"
"그래서 왜냐니까 필기 안하면 뒤져서 그렇다는대." 지수
"아 하긴, 뒤에서 13 등인 찬이가 뭔 공부를 하겠니!" 준휘
"그러면서 지는 뒤에서 11 등, 둘이 비슷하다 준휘야." 순영
"공부 잘해서 좋겠네 전교권순영." 준휘
"둘 다 그만 얘기하고 가라, 조금있으면 수업 시간이다." 지수
'지금이나 예전이나 둘이 투닥거리는 건 똑같았어, 고딩 되고 조금 더 심해진 거 빼고는 크게만 안 싸우면 되잖아?'
***
찬이네 반
드르륵-

"찬아! 형아들이 친절하게 체육ㅂ...너희 뭐하냐?" 순영
'그 날 반에 가보니까 몇 명의 일진 무리인 애들이 찬이를
괴롭히고 있더라고 대놓고 욕을 하거나 시비를 걸거나 책상에 낙서를 하거나, 책을 찢으며 웃고 있고 체육복도 찢고.'
ㅋ...이 찬, 네가 선배들 불렀냐? 뒤지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
"아니 난 그냥, 체육복 좀 빌려달라고 했는데? 오해야." 찬
넌 선배들 가면 뒤졌다, 연기 잘 좀 해라 뒤지기 싫으면ㅎ
"둘이 얼마나 친하길래 귓속말도 하냐? 우리 찬이가 다른"
"사람한테 마음을 열거나 친하게 지내는 걸 못 봤는데." 준휘
'사실 찬이가 겁이 좀 많아서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거나,
친하게 지내는 걸 잘 못하고 늘 어려워했어 우린 그걸 알고 있었고 근데 그 애들은 전혀 몰랐는지 친한 척을 하더라 티가 다 다고 얘가 손을 떨면서 대답하는데 병×처럼 모르더라.'
"찬아 3 초 줄테니까 형들한테 와라 다 조져줄게 믿지?" 순영
"...형 사실 나 너무 무서워, 나 좀 살려줘 제발 도와줘." 찬
뭐? 야 네가 드디어 돌았구나, 진짜 미쳤냐 뒤지고 싶어?
"아직도 일진 놀이를 하는 새×들이 있냐, 재밌어?" 순영
"다른 애들도 부를까 아니면 우리끼리 해결할까? 골라." 준휘
찬이 자리에서 일어나 순영과 준휘에게 달려가 안기자
준휘가 찬이에게 "눈 감아." 라고 말한 뒤 귀를 막았다.

"...알겠어 싸우지는마, 형들 다치는 거 진짜 싫어." 찬
'라고 말하는데 어릴 때부터 봤던 얘가 그런 말을 하니까
눈물이 다 나오고 울컥하더라 언제 다 컸는지...'
선배님들 무슨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찬이가 장난으로 한 말이지 저희 사이 좋아요! 그치 찬아? 장난 재미없어 그만해.
"장난인데 얘가 저렇게 떠냐? 어쩐지 요즘따라 상처가 있고"
"하교도 늦게하고 체육 시간마다 혼나더라." 순영
"장난이라...우리도 똑같이 해도 될까? 장난인데 어때." 준휘
찬이를 괴롭혔던 아이들은 조용히 땅만 쳐다봤다.
"찬아, 저기서 제일 심하게 괴롭혔던 새×가 누구야?" 순영
야 말 잘해라 이 찬...경고했다? 뒷감당 할 수 있어?

"야 닥쳐, 우리 앞에서 꼽도 주냐? 겁도 없네." 준휘
...죄송합니다, 찬이가 거짓말을 할 거 같ㅇ,
찬이가 한 아이의 말을 끊고 큰 소리로 말했다.
"ㅂ, 박도윤! 방금 말하던 얘가 박도윤이야..." 찬
***
준휘 오빠랑 순영 오빠 분량이 엄청 많네요ㅋㅋ
그리고 여러분 제가 Q&A에서 답변을 잘못한 게 있더라고요

바로 이 질문인데 첫 번째 질문에 답을 잘못 썼어요ㅠㅠ
글을 쓰게 된 계기로 본 거 같아요ㅠㅠ
제가 13 명의 일진들을 쓰게 된 이유는 이런 장르?의 글이 보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 내가 써볼까? 해서 쓰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