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

:: 잘잘선✔️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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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구들과
몇마디 이야기를 나눈 뒤 수업이 시작됐다
고등학교 첫 수업은 공부 안하겠지!?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시자마자 “ 책펴라 ” 한마디를
하시고는 정말 수업을 시작했다
난 그때 정말 학교를 뛰쳐 나가고 싶었다
“ 이 학교 과연 내가 잘 온 건 맞나..? ”
수업을 하는 내내 계속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가 끝나고
점심시간 !!
아까 민지랑 지민이랑 같이 점심먹기로 했다
박지민 “ 야야, 빨리 와! 오늘 1학년이 1등이래! ”
박민지 “ 여주야 ! 얼른 가자 !! ”
“ 응 ! ”
그렇게 잘 뛰지도 못하는 나는 민지 손에 이끌려
급식실로 향했다
쾅_
나는.. 정신을 차려보니 바닥에 주저 앉아있었고
앞에는 어떤 남자가 있었다

“ 괜찮아요 ? ”
어떤 남자가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손을 내밀며 괜찮냐고 했다..
“ 네.. 괜찮아요 ”
나는 그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
그 동시에 나는 그의 명찰을 보았다
[ 전 정 국 ]
일어나서 걸으려는데 오른쪽 발목이
접지를 수가 없을 정도로 시큰거리고 아파왔다
“ 아 !! ”
살짝만 땅에 발이 닿아도 눈물이 핑돌고 아팠다
박민지 “ 야, 괜찮아?? ”
저 멀리 뛰어가던 박지민도 되돌아서
나에게 왔다
박지민 “ 야, 보건실 가ㅈ.. ”
지민이가 말하기도 전에 누군가가 나를 안았다
바로, 전정국이었다
그 사람은 나를 공주님 안기로 안고
뛰어서 보건실로 향했다
보건실로 뛰어가면서 그는 혼잣말로 말했다
전정국 “ 아프면 안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