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랑_
“어서오세요”

카페 안으로 들어오는 여자는 카페에 들어온 자신에게 인사를 한 남자에게 고개를 한 번 까딱하곤 주문을 했다.
“망고 요거트 하나 주세요”
“네, 주문 받았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ㅎ”
음료가 다 되고, 아까 그 남자는 여주에게 웃으며 ‘다음에 꼭 다시 오세요’라는 말을 하며 음료를 전달해줬다.
그렇게 여주는 카페에서 나왔고, 나오자마자 멍한 표정으로 가게 안을 들여다보며 혼잣말을 했다.
“미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귀엽지”

그리고 그 자리에서 아까 주문을 받았던 그 사람을 빤히 보며 서 있다가, 회사 안으로 들어갔다.

다음 날_
“망고 요거트 하나 주세요”
“네, 뭐 다른 필요하신 건 없구요?”

“음..”
“그쪽 전화번호요”

“네..?”
“아, 아니에요 방금 말은 잊어버리세요”
그러자 그 남자는 아무 말 없이 음료를 만들러 갔고, 여주도 구석진 곳으로 가 앉았다.
음료가 다 만들어지고, 그 남자가 여주를 불렀다.
“망고 요거트 시키신 분”
“아..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잠깐만요”

여주는 아까 상황이 너무 부끄러워 빨리 카페를 나가려고 했지만, 언제 나왔는지 방금 전까지 카운터에 서 있던 남자가 여주의 손목을 잡았다.
“네..?”
“이거..”
남자가 건낸 것은 자그만한 쪽지였고, 그걸 펼쳐보니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어..?”

“전웅이라고 해요”
“먼저 전화번호 달라고 하신 거니까, 꼭 연락주셔야 해요”
“네! 진짜 꼭 연락드릴게요!”

그렇게 웅이와 여주는 자주 연락을 하며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웅아!”
“어, 왔어?”
“오늘도 망고 요거트지?”
“당연하지”
“아, 그리고 이따가 일 끝나면 연락해 할 말 있어”
“응 이따 봐”


그렇게 웅이의 퇴근 시간_
-“나 이제 끝났는데”
-“조금만 기다려 지금 내려갈게”
잠시 후-
“나 왔어!”
“아이고 안 달려 와도 되는데”
“아니야 내가 불렀는데 기다리게 할 수는 없지”
“그래서 할 말이 뭐야?”
“후…”
“나랑 사귀자 전웅”

“어..”
“아.. 부담스러웠다면 미안,,”

“아니야 놀라서 그랬어”
“그래, 우리 사귀자”


으아.. 이게 원했던 내용일지 모르겠네..
빨리빨리 쓰려다보니 급전개가 좀 심하네요
미안해ㅠㅠ🙏🏻
이제 이걸 끝으로 여주 되기는 끝입니다.
은퇴작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