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온다고 해도 나를 사랑해줘

100일.. 아니다...

”저 선배 좋아해요...“
”...?“
운학이 나를 껴안으며 말했다.
”선배... 아직 별로 친하지 않은 거 알아요..
근데 저 누나 선배로만 못 둘거 같아요...
연하는 어떠실지 모르지만 제가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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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운학아..? 이건 좀 놓고 말해볼래..?”
“앗... 죄송해요... 너무 성급했죠..?”
“그..운학아..!”
“네... 선배...”
“나 남자친구 있어...”
“....”
“누나 그래ㄷ..!”
“운학아 선은 넘지말자...
나 그 남자 많이 좋아해...
미안하지만 좋은 선후배로 남자...”
“저 누나 포기 못해요...”
“운학아 계속 이러면 나 곤란해... 
좋은 선후배로 남자... 부탁이야..!”
“누나...그럼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봐도 돼요..?”
“야...내가 선은 지키라고 했ㅈ..!!”
“누나... 미안해요. 
운학이 나를 껴안으며 말했다.
저 그래도 누나 포기 못해요.
그러니까 언제라ㄷ..!”

“야..!! 거기 너희 둘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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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선배..”
“야..!! 학교에서 애정행각 금지인거 몰라?”
“죄송합니다...”
“....”
“너네 둘 다 벌점.”
“에..?? 선배 그래ㄷ..!”
“교칙을 어겼으면 벌을 받아야지.
빨리 집으로 돌아가.”
“네...누나 이따 연락할게요..”




운학이 돌아가고 
“야... 고맙다..! 
애가 안된다고 해도 계속...하..”
“뭘 이런 걸로.. 벌점은 구라인거 알지..?”
“ㅋ 당연하지..!”
“야... 쟤는 너 남자친구 있는거 몰라?”
“몰랐지...
 근데 걔가 갑자기 고백을 하니까 말했지...”
“하... 소문내지는 않겠지..?”
”그렇지 않을까..? 그래도 눈치가 있지..“
”그니까..어..!!! 늦었다!! 
야 나 빨리 가야돼.!.!! 
내일 보자..!!!“
“왜..!! 뭔일 있어..?”
“나 오늘 이상혁이랑 100일이야..!!”
“야..!! 빨리 가!! 100일 축하한다..!!”
“어..!!”
‘아..!! 진짜 이 놈에 비는...눈치없게..!!’
나는 대충 가방으로 몸을 가리고 뛰었다
‘생각보다 많이 오네...‘

 집에 거의 다와가는데 상혁에게 연락이 왔다.

“도아야 나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늘 못 만날거 같아.
미안. 이따가 연락할게.”

’뭐야... 뭔일 있나...
약속을 그렇게 잘 지키는 애가..
그래도 100일인데..!!’

“무슨일 있어..?”

1시간..2시간..3시간이 넘도록 
1은 사라지지 않았고 어느덧 
해가지고 있었다.
‘뭐야... 서운하네... 
내가 좀 늦긴 했어도...
연락은 또 왜 안 읽어..! 하...‘

시계는 야속하게도 9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하...진짜 뭔데...말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그때

띠링-

“어..!!”
”누나 뭐하고 있어요?“
”하...
왜 오라는 연락은 안 오고..!!”
그때 한번 더 알람이 울렸다.
“누구야...뭐야 명재현?”

“도아야.. 오늘 상혁이랑 만났어?”
“아니... 연락도 없다...”
“그... 도아야!
 상혁이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해야 될거 같아서...”
“뭔데?”

“그... 상혁이가 좀 크게 다쳤어...”

 내 우주가 무너지는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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