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帝的未婚妻

上帝的未婚妻 07




저것이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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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혼약자



07











정국) 잘하고 있어. 조금 힘 빼도 돼.




그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연습했다. 그처럼 자유자재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물결을 움직이고 물을 띄울 수도 있게 됐다. 지민과 태형은 어느새 옆으로 다가와 정국과 함께 나를 응원해주었다. 



그렇게 손이 저릴 정도로 연습한 끝에 실습시간이 끝났고 우린 다시 교실로 돌아갔다. 학교 수업이 이렇게 끝나는 
건가 싶어서 정국에게 물어봤다.




여주) 오늘 수업은 이렇게 끝이야?



정국) 응. 3시에 끝나니 뭔가 이상하지? 그래도 이제 쉴 수 
있는 건 아니야. 4 원소 초능력자들은 학교 학생위원을 맡게 되어 있거든. 가방 챙겼으면 학생회실로 가자.



지민) 그나저나 오늘 학교생활은 어땠어? 괜찮았어?





복도를 걸어가며 지민이 나에게 물어봤다. 나는 웃으며 답했다.





여주) 응, 너무 괜찮았어! 너희를 만나 다행이라고 생각해. 너희 모두 너무 좋은 친구들이야!




3명 다 감동했는지 몇 초간 침묵이 흘렀다. 이윽고 태형이 입을 열었다.





태형) 우리 첫인상이 그렇게 좋은 건 오랜만이네. 변치마, 그거.





당연하지! 복도에 울릴 정도로 소리치고 하하 호호 떠들다 보니 어느새 학생회실에 도착했다. 문을 열자 그곳엔 아까 날 데려다줬던 남자가 앉아있었다. 앗, 그러고 보니….





여주) 남준…? 저분은 대지 계열 초능력자 아니야? 아까 수업에는 왜….



_남준학생은 머리가 좋아 조기시험을 치고 현재 졸업반에 있답니다.





교장 선생님 말씀을 듣고 난 고개를 끄덕였고 3명은 알고 있었다는 듯이 자리에 착석 했다. 현재 저분은 교장 선생님과 함께 학교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교장 선생님은 학생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셨다.




_남들보다 급이 높은 만큼 받는 혜택도 많으니 여러분들이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베풀어야 한다는 건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학교에서 학생회로 하는 일은 작게는 급식지도, 교내 봉사 등이고 크게는 학교 안전 총책임입니다.




학생회는 말 그대로 봉사활동이었다. 난 오늘 전학 왔으므로 그나마 쉬운 체육관 청소를 맡게 되었다. 안내받은 대로 체육관에 가 용품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나에 대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어왔다.





_아, 쟤지? 인생 참 불공평하네. 높은 물 계열에다가 예쁜데 남자까지 거느리고 다니네.



_여자인 게 마음에 안 들어. 우리 학교 탑 3랑 같이 어울려 지내는 거 못 봐주겠어.



_큰 소리로 얘기하지마. 탑 3한테 일러바칠지 누가 알아.





탑 3라면 정국, 지민, 태형을 말하는 건가. 말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것 같다. 불공평하다는 말에 인정할 수 밖에.





여주) 아!





무시하고 뒤를 돌아가려는 중에 누군가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야속하게도 날 도와주는 이는 없었다. 나무 바닥에 부딪혀 욱신거리는 두 무릎을 잡고 천천히 일어섰을 때 누군가가 농구공을 날렸고 그에 맞아 속수무책으로 넘어지던 중, 누군가의 품속으로 들어갔다.





정국) 야, 사과해. 당장.





익숙하지만 낯선 차가운 목소리그의 품에 안긴  

뒤를 돌았을  농구공을 던진 애는 벌벌 떨고 있었다정국은  무릎을 흘끗 보더니 말했다.






정국) 여주 무릎도 네가 그런 거냐. 일부러 밀쳐 다치게 만들다니. 이게 정녕 미쳤나 보구나.





난 정국의 품에서 벗어나 그를 말렸다. 실수로 그랬을 것이라며, 무릎은 혼자 넘어진 거니 그냥 넘어가자고 그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내게 끌려나가며 정국은 뒤돌아 말했다.





정국) 앞으로 한 번만 더 여주 건들이기만 해 봐. 저승으로 보내줄 테니.























오늘의 TMI


1. 캐패시티에서 가장 높은 급의 원소 계열  
초능력자는 남준, 지민, 태형, 여주, 정국이랍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