森林守護者

W:빼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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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수호신












태형이네 집에서 나오자마자 온곳은 당연히 지민이가 있는곳이였다 정국이랑 대화를 나누던중이였는지 둘다 희연이를 쳐다봤다 그러나 희연이는 지금 누구랑있는지 중요하지않았다 그렇게 사람마음에다가 비수를 콱콱 박아놓고는 뭐? 가지마? 욕을안할수가없었던 상황이였다 그렇게 흥분하지말자를 몇번이나 말하고 새겨놨지만 진정이되기는 커녕 더 짜증이났었다 숨을 크게 쉬고 지민이에게 물어봤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태형이 아저씨한테 그런 부탁을했냐고












" ..나중에 나누자 나중에 "









" 뭘 나중에해요 나중에 "









" 지금 저 여기있는것도 싫고 아저씨보는것도 싫어요
근데 숲 상태 때문에 잠시 여기있었거든요? 저 빨리 윤기아저씨한테 보내줘요 빨리 "












정국이는 잠시 눈치를보더니 대화나누는건 나중에 하자고 한뒤 먼저 돌아갔다 저멀리서 뒤돌아가는 희연이를 보고 뒤따라갔다 거침없이 전진하는 희연이의 손목을잡고멈추게한뒤 진정하라고 말했지만 듣지않았다 되려 더 화를냈다












" 진정이요? 진정? "









" 그래 일단은 ㅈ, "









" 아니요 다 필요없고요, 후우-..저 빨리 윤기 아저씨한테
대려다줘요 "









" ..안돼 "









그거때문에 또 빡쳐서 눈을 부릅뜨고 지민이를 바라보며말한다












" 왜요? 뭐때문에요 "









" ..하..너없으면 숲 상태가 이상해져 "









" 그니까 그게 왜!! 나 때문이냐고요 아저씨 기분이
안좋은거지 감정조절 알아서하세요 "









" ..하루만있다가 가 "









" ..내가 왜요 뭐때문에 기다려야하는데요? "









" 한달전만해도 사람 아프라고 대놓고 까면서
싫다고했으면서 도대체 뭔 자신감으로 절 대려와요? "









" 솔직히 여기왔을때부터 가고싶었는데 숲이 이 지경까지되서 태형이 아저씨랑 정국이 아저씨한테 피해갈까봐
꾸역꾸역 여기있었던거예요 좋아서 여기있던거
아니라고요 "









" 아저씨 나 안좋아한다면서요 "












울컥-












" 그럼 그렇게 살아요 계속, 왜 짜증나게 자꾸
부르는데요 "












투욱-..












" 아저씨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져서 좋겠네요 "












나도 이제 아저씨 싫거든요











참고참았던 화가 터지니 겉잡을수없게 터졌다 지민이는 그런 희연이를 계속 쳐다보며 이야기를 듣는것뿐이였고아무감정없이 듣는듯보였다 희연이도 눈물을 흘리며
닦다가 지민이를 한번 보고는 다시 태형이에게갔다












" ..그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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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감정조절이 안될까












콰앙-!












" ..ㅇ..어 희연아.. "









" 아저씨가 가도된데요 "












어찌어찌해서 가게되었다 가자마자 윤기는 또 왜왔냐며귀찮은듯말했지 하지만 이번에는 얼굴이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건들이면 욕부터 날라올것같았지만 윤기가조심스레 물어봤다 울었냐고 희연이가 눈에 그렁그렁 맺혀있는 눈물들을 간신히 매달고 말했다 지민이 아저씨 오면 그냥 보내라고 다시는 오지말라고 전해주세요 라고 말한뒤 바로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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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까 엄청나게 싸웠더라고









" ..싸워? "








" 쟤 은근 무서워 욕 쓰는것도 오늘 처음봤다니까? "












저 환한게 욕을쓴단 말이야? 윤기는 굳게 닫혀있는 문을바라봤고 다시 앞을 바라봤다 그럼 정말로 지민이랑은 연을 끊고 사는건가?라는 생각이들었다 태형이는 돌아가고또 그렇게 2주일이 지나간다 지민이도 이제 어느정도 숲의 상태가 괜찮아졌지만 풀들의 상태는 여전했다 파릇파릇했던것들이 시들어 버린것 마냥 추욱-늘어졌다 희연이는 하루종일 윤기가 옆에있어줄수가없으니 심심할때가많다 그럴때마다 방에서 누워있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윤기는 밖으로 나가고 희연이도 방에 누워있는것이 일상이되었다 그렇게 지루한일상을 지내는도중 밖에서 누가 오는소리가들렸다 윤기인줄알고 방문을 활짝 열었다












" 아저씨 오늘은 왜, "









흐음~진짜였네?









윤기가 아닌 이주연이였다












※※※












지민이네쪽은 지민이빼고 다 괜찮았다 가끔씩 안개가 낄때도 있었지만 지난번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그렇게 의미없는 시간을 태형이와 정국이랑 보낼때쯤 윤기가 결계를 팡팡치며 지민이를불렀다 다들리니까 조용히좀하라고 말하는 지민이와는 다르게 윤기가 다급하게 달려온듯 헉헉거렸다 지민이가 뭔가 이상한걸 느끼고 먼저 물어봤다 무슨일이라도 생긴건지












" 니가 꼬맹이 대려갔냐? "









" ..그러겠냐? 근데 왜? "









" 큰일났어 "









" 왜? 뭔데? "









꼬맹이 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