森林守護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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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계는 또 어떻게 부신거야? "
















그냥 깨부수고 들어온건데?
두꺼운 나무줄기에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려있는게
마치 열매같았다 지민이는 매달려있는것도 지겹고 피가
쏠리는지 나무줄기에 손을올렸다 그러자 색을
칠한것처럼 갈색으로 변해 먼지로 사라졌고 익숙한듯
이세연이라는 여자는 천천히 왔던길을 걸어갔다
















" 돌아가 "
















" 너네 수호신은 이렇게 시원한곳에서 살아가나봐? "
















뭐가그리도 궁금한지 숲속을 이리저리 둘러봤다
슬슬 짜증이 나는 세연이는 또 다시 나무줄기로 지민이를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 여기가 니 안식처냐!! "
















콰앙-!!
















마치 공이라도 던진것처럼 간단하게 지민이를
날려버렸고 바닥에 처박힌 지민이는 움찔거리며 다시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지민이는 소리를 지르며
이렇게 갔다 처박냐며 말했지만 세연이는 손짓으로
가라고한뒤 사라지며 다시 두꺼운 결계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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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리인가했네..또 저 녀석이야?
















' 어..물 아저씨.. '
















그렇다는건..태형이도있다는 소리였다 아마도 바뀐건
이세연이라는 여자와 박지민뿐인것같았다 세연이는
슬금슬금오는 정국이를 보고선 너도 가라며 손을 저었다
















" 내말 세겨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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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걸 가까이 할수록 힘들어지는건 너야
















세연이는 정국이의 말을 들은체도 안하고 숲속으로
사라졌다 정국이도 반응을 안한체 자기영역으로
들어갔고 세연이는 손을 허공에 한번 스윽- 하더니
풀들로 의자를 하나 만들어냈다 그리고는 마치 죽은 시체처럼 의자에 털썩 하고 앉았다
















' ..역시..그때 구해주는게 아니였어.. '
















그때 희연이가 보던 장면이 바뀌면서 지민이가 피떡으로되어있는 장면이 나타났다 아마도 이건 과거인듯하다
지민이는 악신들과 싸움이라도했는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있었고 젖먹던힘까지 총동원해 온곳이
바로 여기 세연이가있었던 영역이였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온곳은 숲의 절반도안되는곳이였고
눈에 힘이 풀린체로 죽음만을 기다리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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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죽는건가.. '
















' 이 몸이..이딴곳에서 죽는다니.. '
















' ..원래 죽음은...이리도 처참한건가..그렇다면.. '
















살고싶다
















그때 지민이의 머리위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났고
하얀옷을입은 세연이가 나타났다 지민이와 세연이는
눈이 마주쳤고 지민이가 말하기도전에 세연이가 질문을가로채갔다
















" 살고싶으냐 "
















" ..내가 왜 수호신에게 그런 대ㄷ, "
















내가 뭍는말에 답하거라
















살고싶으냐?
















자기주장이 너무 뚜렷하고 강한 눈빛때문에 자신의
본심을 말해야했고 세연이는 아무말없이 피투성이가된
지민이를들고 들판위에 올려놨으며 몸위에 손을 올리자
황금빛과도 같은 빛이 나며 지민이의 몸 상처는 지우개로
지운것처럼 말끔하게 나아졌다 그에 놀라 지민이는
동그랗게된 눈으로 세연이를 바라봤고 그 눈과 마주친
세연이는 일어나 유유히 자리를 뜰려고했다
















" 잠시만, 왜 날 살려준거지?
그것도 수호신이 악신을 말이야 "
















" ..악신이든 수호신이든 살고싶은건 마찬가지이다 "
















" 살려달라고 애타게 찾은건 너 아닌가? "
















" ..이해할수없는 수호신이군 "
















그렇다면 더더욱 이곳을 빨리 나가야겠군
그 한문장을 말하고 귀찮다는듯 숲 안쪽으로 사라졌다
지민이는 그 자리를 몇초동안 서있었고 그 몇초가
지나고나서야 나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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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가 참 맑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