他說他喜歡我

교무실에서 돌아와 자리에 앉으니 앞에 다가오는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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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다 늦었어. 거짓말 할 생각하지 말고, 니네 셋은 애 쉴드 쳐 줄 생각하지말고"

"그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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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설명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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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치지 말랬다. 어제 친오빠가 데려다준다고 데리려 올 필요 없다고 말했던 여주 어디갔어. 왜. 니랑 친오빠가 늦잠잤다고 하지?"

"그게 있잖아.. 사실...."



모든 상황 설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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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강여주 이 멍청아. 그럴 땐 사실대로 말해야지. 미쳤다고 진짜로 혼자 갈 생각을 해?"

"미안해..."

"하.. 결국엔 하교시간에 걔네가 찾아온다는거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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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걱정마라. 이 오빠가 책임진다. 오빠 믿지?"

"오빠는 무슨!"

"쓰읍! 까불지 마라~ 꼬맹이가 어디서 감히!!"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는 승우





기나긴 수업시간이 지나 하교시간이 됬다.
떨리는 심장을 붙잡고 애들과 학교를 나왔다.


정문에는 역시나 세정선배와 요한선배 그리고 이한결이 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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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오랜만이다~ ㅎㅎ"


부들부들 떨리는 몸을 본 듯 한 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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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괜찮을거야. 신경 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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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오랜만에 선배를 봤음 인사를 해야지ㅎ 왜 사람 무안하게 인사를 씹어~"

점점 다가오는 세정이 무서운 여주지만 티를 안냈다.


"아.. 죄송해요 선배. 같은 학교 아니고 쟤네랑 연 끊었으니 이제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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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ㅎ 우리 여주 요한이 말대로 정말 많이 컸구나ㅎ 이제 선배들
 말에 또박또박 말대꾸네?"

"딱히..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뭐... 선배랑 제가 그닥 친했던 사이는 아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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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강여주 예의는 지키지 그래?"

"아~ㅎ 이한결 오랜만이다~ 나 패고 잘 사나 보다? 처벌은 뭐 어때? 괜찮아? 이러고 다니는거 보면 처벌이 꽤 약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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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핫!!! 강여주 너 뭐 믿고 나대? 너 진짜 작년의 강여주가 
아닌데?"

"당연하지. 니네같은 애들 사이에 껴서 일진놀이 하다가 여기서 
평범하게 사니 꽤 살 맛 난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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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용건만 간단히 하자. 강여주. 너 왜 우리 요한이 꼬셔? 너
 요한이랑 나 사귀는거 모르니?"

"푸핫!! 와~ 김요한. 니 이따구로 말하고 다녔냐? 개 어이없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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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여주. 요즘 살 만 한가봐? 나한테 선배소리 안붙히는거 보니"

"응. 니같은 새끼들은 선배소리 붙히기도 아까워."

"뭐?"

"너 세정선배한테 이따구로 말해놨구나? 잘 알았어. 그럼 나도
 그따구로 말해도 되는거지?"

"그게 무슨 소리냐?"

"은상아. 너 폰 좀 줘볼래? 아침에 찍은 동영상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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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달라면 줘야지~ㅎ"

은상의 핸드폰을 건내받고 세정에게 다가가 보여주는 동영상 하나
그 안에는 모든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세정 선배. 먼저 꼬신건 제가 아닌 저 새끼인데 왜 저한테 뭐라 
그러세요ㅎ 억울하게ㅎ"


보고 뭔가 화난 듯한 세정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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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따라와."

요한에게 손짓 하나를 하고 가버리는 세정

그 뒤를 쫒는 요한과 한결


꽤 조용히 끝났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후... 다행이다... 꽤나 조용히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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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난 싸움 크게 날까 조마조마 했다"

"가만히 있던 주제에 지랄이네~"

"뭐어~?!"


그렇게 조용히 끝난 이 싸움의 우승은 당연히 여주다.
다음주에는 수학여행인데 별 일 없길 바라는 여주와 승우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