嘿,賈!

第 2 集





"Joshua, I'll come to you"






-




# Airport(공항)

* "네, 그렇게 할게요. 감사합니다!"

* "네, 되셨어요.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어찌저찌 공항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서 예약해놨던 한국에 갈 티켓을 발급 받고 이제 비행기 대기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 중이야.


진짜 뭐하지? 밥은 기내식 먹을 거고...





버논이한테 연락이라도 해봐야 하나, 나 갈 거라고?
아니야, 소피아한테 해야겠다!
(네, 소피아는 버논이 동생이랍니다 ◠‿◠)




-


✉️ 문자 메세지 ✉️
* '소피아, 나도 곧 한국으로 가게 됐어!'
* '버논, 조슈아한테는 비밀이야'
* '너희 부모님은 알고 계실 거야'
* '일주일 동안 신세 좀 질게!'


-





연락도 했겠다, 그냥 공항이나 둘러볼까? 
나 사실 공항을 처음 와 봤다? 




그래서 잘 몰라.. 오빠 한국 갈 때 괘씸해서 안 갔었거든.
오늘은 부모님이 나를 공항에 태워다 주시고 충분한 작별 인사를 나누고 주말이었지만 일 때문에 가 봐야 한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잘 보내드렸지.



부모님은 우리를 꽤나 독립적이게 키우셨지.
그래서 오빠가 그렇게 독립성이 강한 걸 수도?
나는 오빠 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혼자서 무언가 해내는 건 참 즐거운 일인 것 같아!


부모님만 두고 한국에 가는 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은 일 때문에 미국을 떠나서 한국에서 생활하시기에 어려움이 있어서니까 어쩔 수 없지... 

한국에서 사진도 많이 찍어 보내드리고 우리 사진도 많이 보내 드려야지!! 




어쨌든, 이렇게 이야기 하다보니까 대기 시간이 또 빠르게 흘러가버렸네. 이제 곧 비행기에 탑승할 시간이야.


점점 사람들도 모여들고 하니까 아, 내가 진짜 한국에 가는구나 실감이 나는 것 같기도..?





# 비행기 안

* "승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안내 말씀 드립ㄴ.."
.
.
.


* "음료 드릴까요?"

* "아, 네 저는 콜라 주세요!"

* "네~ 콜라 여기 있습니다"
* "기내식은 어느 것으로 하시겠어요?"

* "음.. B세트로 준비해주세요"
.
.
.




비행기 기내식도 처음 먹어보고 신기한 게 벌써 한 둘이 아니야. 너무 설레는데? 잠도 안 올 것 같아 너무 기대돼!!!















'드르렁-'











-





설레서 잠이 안 와? 너무 기대가 돼서 잠을 못 잘 것 같아? 
너무 잘 잤다. ◠‿◠







버논이네 아버지가 나를 데리러 온다고 먼저 공항에 와 계시더라고, 너무 감사하지...

1년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서 냅다 안기진 않고 ㅎ 손을 마구 흔들면서 인사를 드렸지.




"조이 왔구나, 오랜만이구나"
"오는데 괜찮았니?"

"네! 아저씨 오랜만이에요!!"

"그래그래, 잘 지냈지?"
"혼자서 한국에 오겠다고 집 구해서 사는 지수도 그런 지수 보겠다고 온 너도 참 대단하다"

"그러니까 저희가 남맨가 봐요, 닮았죠?"

"맞아, 닮았어 생긴 것도 똑같고 하는 것도 똑같고"
"근데, 정말 지수한테는 말 안 할 거니?"
"너 엄청 보고 싶어하는데"


"에이 오자마자 그러면 재미없잖아요~"
"버논이도 모르죠?"

"응, 한결이만 알고 있어"
"조이 너가 말 했다고 하더구나"

"맞아요! 맞다, 저 지아로 불러주세요!"
"홍지아 ◠‿◠"

"알았다~ 지아야,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







오빠 보고 싶다. 
일주일만 버텨보자 들키지 않게 일단 가면 최버논 입단속을 시키고...









버논이네 아버지 차를 타고 버논이네에 도착 !
와, 뭐야. 집 되게 뭔가 좋다.. 

한국의 집은 이렇게 생겼구나.
사실 오면서 차 창문을 너머 펼쳐지는 낯설면서 새로운 풍경들에 눈을 떼지 못하고 넋을 놓고 바라만 봤지 뭐야.

아버지가 나를 엄청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것 같았는데 모르겠고 그냥 감탄사 연발이었어.




한국, 너무 예쁘다.
처음으로 같은 하늘에 다른 땅에 서서 다른 풍경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어!!




# Vernon's House(버논이네)

* "소피아!!"

* "ㅇㅁㅇ! 조이!!"
* "너무 오랜만이야, 보고싶었어!"

* "나도ㅠㅠ"
* "왜 이렇게 더 예뻐졌어?"
* "역시 제일 예뻐"

* "언니야말로, 너무 예쁘잖아!"
* "잘 왔어, 우리 오빠는 잠깐 친구들 만나러 나갔어~"


* "그렇구나, 버논 오랜만이겠다"
* "한국 너무 예쁘더라"
* "오길 잘 한 것 같아!"
.
.


버논이네 가족들과 한참 동안 인사를 나누고 일주일간 버논 동생 소피아의 방에서 신세를 지게 되어서 짐을 풀고 저녁 식사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
.




'띠-띠-띠-띠-'






* "버논인가?"


'띠리링-'



"와 진짜 배고프다"

"어머니~ 저희 왔어요!!"



"어? 한솔아, 누가 또 있는데? 손님이신가봐"

"뭐가?"




오, 버논 친구들인가? 되게 밝다.
제일 뒤늦게 들어오던 버논이 날 이제야 발견했나봐.







.
.

"어!?"
"What the fu..."


..?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욕을 하네 저 친구,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