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신시간이다. 분명 또 골목으로
데려가서 패겠지…
”오늘도 혼자먹는 내인생 ㄹㅈㄷ다 진짜..“
“여주야 같이먹자~”
일진무리가 내 앞에 앉았다.
옆에도, 뒤에도.“
”여주야 이거 좀더 팍팍 먹어봐-“
밥먹을때마저 괴롭힘당할건
생각 못했는데.
”나 이제 가볼게.“
”여주야. 더 먹어야지?“
“국에 밥이랑 김치랑 샐러드를
말아먹으면 어떤 맛이 날까 여주야?”
“ㅋㅋ 야 애 불쌍하다 ㅋㅋ큐ㅠ”
“나 갈게 이제.”
“어딜가. 여주야 아 해봐. ㅋㅋ”
어쩔수 없다. 얘네 뜻대로 안해주면
더 심하게 패겠지.
”옳지 잘먹는다 우리 여주~“
“이제 골목 갈까?”
하..진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
.
.
“여주야 그래서 3만원 더 붙여 왔어?”
“그럼 총 8만원일텐데-”
“여기..”
“오늘은 왜 또 천원이 모자라-”
“아..미안…”
“미안하면 몸으로 때워야지 ㅎ”
퍽.퍽.
”그만해…아….“
”뭘 그만해 ㅁㅊㄴ아.“
”돈을 얼마나 밀리는거야.“
”미안…악….미안해….“
“미안하면 돈을 제대로 가져왔어야지.”
“야 교과서 가져와.”
퍽-.퍽.
”콜록….아…..아파…..“
”야 그만해라.
”저번에도 경고했는데 사람말 못알아듣냐?“
수빈이었다.
”야 최수빈 너 가….!“
”조용히해봐.“
”너네 내가 이거 교무실가서 얘기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나 선도부야.“
”수빈아 오지랖좀 그만 떨면 안될까?“
“야 한여주 가자.”
“일어날 수 있어?”
“아..아니…”
“업혀.“
”…응…..“
.
.
.
.
“너는 왜그렇게 나를 도와주고 걱정해?”
“그러다 다치면 어떡하려고..”
“………(홱)”
“뭐야 여기 우리반 방향 아니잖아….!”
“갈데가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