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何使用 Crazy You

使用 Crazy You_41

photo

미친 너 사용법









41화









"근데 다들 왜 이렇게 안 와? 전화 좀 해봐."

"너가 해."

"알았어.."

"안 오는게 아니라 아직 오기로 한 시간이 안 됐잖아.
너 그거 따지려고 나 일찍 오라고 한 거야?"

"웅."

".. 나 한가한 사람 아닌데."

"나한텐 중요한 일이였다고!"

"너 땜에 작업 마무리도 못 하고 왔어."

"나도 너 땜에 어제 잠도 못 잤다고!!"

"후.. 너 한 번만 더 소리지르면 나 좀 화날 수도 있을 거 같아."

".. 헐.. 무서워."

"..."




오빠가 대답하지 않았다.

진짜 무서운데... 조용히 해야지..

나는 입을 꾹 다물고 시선을 이리저리로 돌리다가 

오빠가 입고 있는 겉옷 주머니 밖으로 살짝 튀어나와있는 폰을

쏙 빼들었다.




photo

"뭐 해."


오빠가 물었다.


"전정국이 뭐라고 했는지 보려고."



오빠가 또 대답하지 않고 그냥 가만 있었다.

보든 말든 그냥 관심없는 듯했다.

그래서인지 딱히 별 내용은 없었다.

그냥 여행 일정, 숙소 예약, 차편, 비용 등등을 정하는 내용밖에

없었다. 남자들끼리만 있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무미건조하게 대화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그래도 이왕 보기 시작했으니 전정국이 보낸 부분만

쏙쏙 빼서 읽고 톡방을 빠져나왔다.

나와 보니 오늘도 권다영한테 톡이 와 있었고,

저번과 마찬가지로 읽지는 않은 상태였다.




[오빠가 나한테 먼저 해서! ㅋㅋ]




먼저 해서...?

음.. 뭔가 내용이 추상적이야. 뭘 했는데..?

뭘 했다는거야 도대체가?

뭔가 뒷내용이 아니 앞내용이 궁금해지는 톡이네..

안 읽은 상태라 들어가서 확인 해 볼 수도 없고..

다영이한테 뭘 한거지 이 오빠가..




photo

"그게 뭐가 궁금하다고. 재밌냐?"



오빠가 날 좀 한심하다는 듯 보며 말하는데,

아 놀랬잖아... 단톡방은 아까 다 봤는데 왜 하필 지금

권다영 궁금해하고 있을 때 말하는데..



"다 봤어.. 다시 넣어 줄게."



난 궁금함을 뒤로 하고 오빠 주머니에 폰을 다시 넣어줬다.






그리고 곧 지영언니, 석진오빠 그리고 전정국까지 왔다.



"세 대는 기름 낭비지~ 그냥 두 대가 나아."


석진오빠가 말했다.


"한 차에 다섯 명씩 타?"


지영언니가 물었다.


"응 기영이형 차에 네 명, 우리 차에 다섯 명."


태형오빠가 대답했다.


사는 곳을 기준으로 기영오빠, 재혁이, 은영이, 지민이 그리고

석진오빠, 지영언니, 전정국, 나, 태형오빠로 나뉘었다.



"하긴 그렇게 멀진 않으니까 좀 낑겨 타지 뭐~"


지영언니가 동의했다.


"여주랑 태형이랑 지영이가 뒷자석에 앉고 내가 운전석,
정국이가 보조석."

"정국인 내일 여기로 와서 출발할거야?"

"네. 그럴게요."



석진오빠가 말하고 지영언니가 물어보고 전정국이 답했다.

뭐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려고 한 차에 구겨 탈 다섯 명이 잠깐

모이기로 했던건데 내가 김태형을 따로 좀 일찍 부른거였다.









"진짜 내가 바래다 줘?"


내가 말했다. 오빠들은 돌아갔고 난 전정국과 지금 집 앞에

서 있는 중이다.



"아니."

"웅..?"

"농담이지~ 그럼 내가 다시 데려다줘야 하는데."

"근데 오빠들이 태워준다는데 왜 사양했어?"

photo

"둘만 있고 싶어서."

"... 야."

"왜."

".. 아니 뭐.. 잘했네.."

"하핳 내일은 사람들 많아서 둘만 있긴 어렵겠지?"

".. 둘.. 만.. 근데 너 진짜 왜 가 내일?"

"가면 안 돼? 싫어, 내가 가서?"

"아니. 그런 건 아닌데.. 너 별루 안 친한 사람들이니까.."

"상관없어, 너 있잖아."

".... 음.."

photo

"니가 1박 2일로 어딜 가는데 거기 태형이 형은 있고 난 없는 게 싫어서."

".. 야, 오빠랑은 끝난,"

"질투나서 그랬다 왜? 니랑 형이랑 친한 게 짜증나서~"

"..."

"가서 내가 너보다 형이랑 더 친해져야지."

"... 그렇게 해라.. 너 다 가져.."

"풉. 넌 내일 날 가져 그럼."

"... 뭐야.."

"가져줘~"



전정국이 긴 팔을 뻗어 날 안듯이 감싸서 좌우로 흔들었다.



"야, 왜 이래애애..."

"킄, 쪼꼬매 이여주. 귀엽다~"



전정국이 저가 더 귀엽게 웃으면서 날 내려다봤다.



"너.. 이렇게 여자들 다 꼬시고 다녔지."

"아니. 가만히 있어도 좋다 그래서 이래 본 적 없는데?"

"... 잘난 척 하지 마.."

"풉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그 뭐지.. 아~! 패디과 학생한테 번호 줬어?"

"패디과? 아~ 어 근데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연준이가 말해줬어."

"연준이?"

"엉. 그날 지나가다가 만나가주구.."

"아.. 안 줬는데, 왜?"

"아니 그냥 궁금해가지고..."

"궁금했어~? 크킄."

"아 왜 웃어.."

"내가 그렇게 번호 쉽게 주는 남자인줄 아냐~"

"뭐... 딱히 어렵게 줄 것 같진,"

"아닌데~ 그럼 내 휴대폰 용량이 전화번호로 다 찼게?"

".. 너 은근슬쩍 잘난 척 하지마... 그.. 그래서 전화번호가
몇 갠데..?"

"풉~ 아 귀엽다 이여주."

"아, 다들 왜 자꾸 나 보고 귀엽대? 나 알고보면 완전
핵귀요미 인거 아니야?"

"...아 뭔데.. 잘난 척 하지 말라더니.."

"... 질문한 거야."

"또 누가 귀엽댔는데?"

"..."




photo

"귀엽다."




김태형...?



"어? 누가 그랬는데?"

".. 그냥 다."

"근데 이여주."

"어?"

"나한테 그런 게 궁금한거, 나 좋아하는 거잖아.
근데 안 사귀는데 나랑?"

"..."

"어?"

"아 안 묻기로 해놓고서 왜 물어.."

"아.. 알았다. 안 물을게."

"..."

"춥지. 오래 못 있겠네 추워서.. 보내기 싫은데."

".. 자고 일어나면 또 만날 거잖아 우리."

"둘이 만나는 게 아니잖아."

"... 음. 둘이 만나는 거나 여러 명에서 만나는 거나.."

"크게 다른데."

"어떤 게..."

"이여주."

"왜?"


photo

"때리지 마."

"어...?"



전정국이 내 얼굴을 잡았다.


쪽-


전정국의 얼굴이 빠른 속도로 다가 와 내 입술 위로

전정국 입술이 포개졌다.


















_




[모두의 마블]
-김태형- 님이 권다영 님을 초대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세요!
[[@앱으로 바로 연결]]



[모예요... ㅋㅋ]


[아]
[미안 ㅋㅋ]
[30명 채워야돼가주구 ㅠㅠ]


[이럴 때만 먼저 연락해..ㅜㅜ]
[나 오빠 알람음 따로 해놨는데]
[알람 울리길래 완전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오빠가 나한테 먼저 해서! ㅋㅋ]























photo

ㄴ 괜한 오해를 해버린 여주






💟명예의 전당💟

ㄴ 댓글과 응원하기 둘 다 해주신 구독자분들😭
(이전 화의 댓글과 응원하기 수를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텽무행알님💟

💟우지죠아죠아님💟

💟행복포뇨님💟

💟태태가원하는거다해님💟

💟빵실님💟

💟윙부장님💟

💟소옹님💟

💟톨앤핸섬영앤리치님💟






구독, 댓글, 응원하기 점차 감소중...
에너지원도 점차 감소중...
😭...




photo

(속닥) 그리구 왜 다들 새작 언급 안해조요..😭😭광광😭😭



🙏구독, 댓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