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잠이 안오네 씨발.
한참 꼬물대다 일어난 나는 틴트를 가지러 도련님방 앞으로 뛰어갔다.
똑똑,
"도련님 저 들어갈게요?"
"우응... 드러와.."
오 미친 하느님. 개귀여워... 도련님 너무 ㄱㅇㅇ..♡
"저어기 책상 위에 너 틴트으.."
"헐 네! (해맑)"
"가져가기 전에 차 한잔마안..ㅎㅎ"
".. 이거 권력남용 아니에요?"
"짤리고싶냐아?"
"ㅇ.. 아뇨 보리차로 들고올게요! 충성!"

"ㅎㅎ.. 응"
뭔가 속은 느낌인데...
***
"도련님..^^ (어금니꽉)"
"응, 들고 가"
"앟ㅎㅎ 감사합니닿ㅎ 좋은 하루되십쇼!!"
"잠시만"
도련님이 밖으로 나가려던 내 손목을 잡고 훅 당겼다. 나는 몸이 도련님쪽으로 갔고 눈을뜨니 도련님 품이였다.
"하. 힘이 이렇게 약한건가 이새끼"
"?? 도련님이 쌘거에요!!!"
"아 귀청 떨어지겠네. 빨리 떨어져봐"
"ㅇ.. 앗... (//)"
그때 지훈은 여주의 볼이 붉어진걸 보았다. 어쩐지 나랑 오래 있고싶어하더라. 라며 정말 작게 중얼거리고 다 마신 차를 들고 나가라 하였다.
"아 진짜 끝까지 심부름 시키셔..;"
".. 짤릴래?"
"아뇨아뇨"
"... 빨리 가봐. 곧 점심 준비할 시간이잖아"
"네! (파워 해맑)"
여주가 문을 열고 나가서 문을 조심히 닫았다. 그리고 지훈이 중얼거렸다.
"해맑은 거 보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중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