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喜歡你,主人
07 “我喜歡您,主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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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瀏覽數 454
똑똑,
"도련님, 저녁먹으세요"
"... 안 먹어"
"나중에 배고프다 찡찡되지 말고 지금 먹으세요"
"안먹을거야"
"... 알아서해요"
도련님이 저녁을 안먹는다고 해서 우리 가정부끼리 웃으면서 밥을 먹었다. 이렇게 화기애애한 집인데 도련님이 까칠하고 차가우셔서 쫄게 되는 매직...
"설거지 1명 몰빵 어때요"
"오 좋아요"
우리는 공평하게 가위바위보를했고 가정부 5명이 있는데 나와 보은이는 패스하고 3살 많은걸로 아는 언니가 당첨됬다.
"열심히 해요 언니!!"
잠시 할 일이 없어져서 보은이와 나란히 누워서 폰을 하면서 수다를 떨었다.
"도련님 까칠한거 빼면 여기 최고라니까, 큭큭"
"ㅋㅋㅋㅋㅋ"
작게 도련님을 뒷담까는게 꼭 직원상사님을 까는 것 같았다. 진짜 이런거는 잘 맞다니까
".. 흐아아아아악 학교가기 싫어"
"나는 학교 좋던데"
"너는 그렇겠지.."
***
평소대로 도련님을 깨웠다. 도련님은 어딘가 차가워 졌고, 나는 눈치가 빠르기에 대충 눈치 챘고, 옅게 피식 웃은 뒤 도련님 뒤를 따라갔다.
"도련님, 왜이리 까칠해요..."
".. 너가 신경 쓸거 아니잖아"
"쳇... 장난치던 도련님 어디 가셨어..."
"없어. 너한테 정 준 내가 바보지 너도 똑같잖아"
"? 예...?"